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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날마다 좋아지는 사람/조지형 

전화기에서 들려오는
당신의 고운 목소리
외로운 이 가슴을 통째로
봄처녀가슴처럼 설레게 하는 사람.

보고 싶어도
만나고 싶어도 참으렵니다.
당신의 목소릴 들으면 
기분이 무지무지 좋아져

당신과 나
한 쌍의 파랑새가 된 것처럼
나도 모르게 행복해지는 나.

아주 가까이
바로 옆에 있는 것처럼 환상 속으로 
당신과 나 
다정하게 손잡고
흐드러진 벚꽃 속으로 걸어갑니다.

날마다 보고 싶어지고
날마다 좋아지는 사람
당신이 해맑은 웃음으로 다가오면 
외로운 내 마음도 웃음꽃이 핍니다. 

♬ A Love Until The End Of Time / Placido Domingo & Maureen Mcgover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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