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Navigation

조회 수 2247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당신께 드리는 봄의 연가 ♠

 

가슴을 열어 보였습니다 부끄러움 모두 잊은 채

마음을 내밀었습니다 갈망으로 저며진 떨림 당신을 소원하며


사랑의 향기로 두 눈도 감았습니다


잠자던 어둠의 세월 고통의 흑암 당신을 만나기 위한 계획된 산고였습니다


미리 준비해두신 기다림이었습니다


당신을 잊었다고 말하지 않았어요


당신은 그리움이라고 노래하지 않았어요


그런데도 당신은 듣고 계셨습니다


함께 손을 잡고 춤을 추셨습니다


그리고는 세상에 오염된 남루한 옷을 벗겨 주셨습니다


부드러운 애무로 마음의 때를 씻겨 주시고
당신의 손길은 포근함과 황홀이었습니다


당신의 존재에 눈이 멀고 난 중독되었습니다


당신의 사랑의 연가는 하늘을 메웁니다


조건없는 충성의 걸음 새로운 환희의 물결로
온 몸 가두십니다


아름다운 우리의 날을 위하여 오늘도 내일도 이젠 방황하지 않으렵니다


당신을 사랑합니다 투명한 마음을 의지의 영혼을..


당신은 불변이시고 내 한 삶 당신께 온전히 부어 흐릅니다
 


당신께 접목된 나는 영원한 한그루 청솔입니다..


*지소영 [아름다운 날을 위하여] 중에서*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허종태님의 자연영상 유튜브 채널입니다 1 webmaster 2020.02.09 738
1248 생명의 성령의 법 1 새말 2015.08.28 216
1247 샬롬 신경자 2011.05.01 1724
1246 서로 기대어 살아가는 우리 지찬만 2011.05.04 1807
1245 서로 사랑하며 살아야 합니다 지찬만 2010.02.19 2747
1244 서로 소중히 하며 사는 세상 지찬만 2006.09.09 2802
1243 서로 소중히 하며 사는 세상 지찬만 2011.09.03 1435
1242 서로 소중히하며 사는세상* 지찬만 2007.12.19 2168
1241 서로 위로하는 마음 지찬만 2007.09.07 2181
1240 서로가 길이 되어 가는 것입니다 지찬만 2011.09.24 1357
1239 서로가 길이 되어 가는 길 지찬만 2010.10.06 3784
1238 서로를 격려하는 삶을 살아가자 지찬만 2009.09.07 2645
1237 서로를 격려하는 삶을 살아가자 지찬만 2010.04.04 2491
1236 서로를 격려하는 삶을 살아가자 지찬만 2010.04.08 2782
1235 서로에게 물 들어가는 사랑 지찬만 2009.12.29 2690
1234 서로의 만남을 감사하게 하소서 지찬만 2009.09.10 2640
1233 서로의 만남을 감사하게 하소서 지찬만 2010.10.04 3507
1232 석양 임경환 2006.12.27 2114
1231 선물 같은 좋은 만남 지찬만 2009.12.04 2849
1230 선물같은 하루가 되세요 지찬만 2019.11.01 175
1229 선택 지찬만 2007.01.24 2388
Board Pagination Prev 1 ... 81 82 83 84 85 86 87 88 89 90 ... 148 Next
/ 1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