쉼이 있는 곳 - 나를 생각하게 하는글...

나를 생각하게 하는 글

나는 믿는다고 하면서 의심도 합니다
. 나는 부족하다고 하면서 잘난 체도 합니다.

나는 마음을 열어야 한다고 하면서 닫기도 합니다.
나는 정직하자고 다짐하면서 꾀를 내기도 합니다.

나는 떠난다고 하면서 돌아와 있고
다시 떠날 생각을 합니다.
나는 참아야 한다고 하면서
화를 내고 시원해 합니다.

나는 눈물을 흘리다가
우스운 일을 생각하기도 합니다.
나는 외로울수록 바쁜 척합니다.

나는 같이 가자고 하면 혼자 있고 싶고
혼자 있으라 하면 같이 가고 싶어집니다.

나는 봄에는 봄이 좋다 하고
가을에는 가을이 좋다 합니다.

나는 남에게는 쉬는 것이 좋다고 말하면서
계속 일만 합니다.

나는 희망을 품으면서
불안해하기도 합니다.

나는 벗어나고 싶어 하면서
소속되기를 바랍니다.

나는 변화를 좋아하지만 안정도 좋아합니다.
나는 절약하자고 하지만 낭비할 때도 있습니다.

나는 약속을 하고나서 지키고 싶지 않아 핑계를 찾기도 합니다.
나는 남의 성공에 박수를 치지만 속으로는 질투도 합니다.

나는 실패도 도움이 된다고 말하지만
내가 실패하는 것은 두렵습니다.

나는 너그러운 척하지만 까다롭습니다.
나는 감사의 인사를 하지만 불평도 털어놓고 싶습니다.

나는 사람들 만나기를 좋아하지만 두렵기도 합니다.
나는 사랑한다고 말하지만 미워할 때도 있습니다.

흔들리고 괴로워하면서 오늘은 여기까지 왔습니다.
그리고 다음이 있습니다.

그 내일을 품고
오늘은 이렇게 청개구리로 살고 있습니다. -

정용철의 <마음이 쉬는 의자> 중에서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허종태님의 자연영상 유튜브 채널입니다 1	webmaster	2020.02.09	754
1648	세상에서 가장 행복할때에는	지찬만	2008.11.24	2234
1647	사랑이 있는 풍경은 언제나 아름답다	지찬만	2009.06.10	2234
1646	★..법아는 자들에게 말하노니 ..로마서 말씀이 여러분의 신앙에 도움이 됬음합니다 ..1	choihong	2011.02.23	2234
1645	살아온 삶, 그 어느 하루라도..	지찬만	2006.09.30	2235
1644	가난했지만 정겹던 그 시절....	지찬만	2007.01.31	2235
1643	애기똥풀 꽃(Chelidonium majus . L. val .asiaticum )	임경환	2007.06.09	2235
1642	당신을 사랑하는 이유	지찬만	2007.06.24	2235
1641	조금은 겸손한 마음으로	지찬만	2007.08.31	2235
1640	사랑한다고 말할 수 있겠는가	지찬만	2007.11.09	2235
1639	삶이 힘드시거든 언제든 오세요	지찬만	2009.10.04	2236
1638	나는 가을을 좋아합니다	지찬만	2007.09.17	2237
1637	중년이 되고보니 가슴에 담고픈게 많습니다	지찬만	2007.09.29	2237
1636	자기 옷을 입어야 편한 것입니다	지찬만	2007.09.15	2238
1635	나, 당신 사랑합니다	지찬만	2008.11.13	2238
1634	사람이 사람을 만난다는 것	지찬만	2009.07.09	2238
1633	뉴스타트 친구들에게..	정하늘	2005.02.13	2239
1632	인생은 이렇게 살아야 하는데	지찬만	2008.10.09	2239
1631	우리에게 꼭 필요한 아홉가지 열매	지찬만	2007.06.11	2240
1630	가까운 사람 사랑하기 ♡	지찬만	2007.07.14	2240
1629	마음의 여유가 아름답습니다	지찬만	2008.04.25	2240

글쓴이

공지

허종태님의 자연영상 유튜브 채널입니다 1

webmaster

2020.02.09

754

1648

나를 생각하게 하는글...

단축키

단축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