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Navigation

조회 수 2152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나를 생각하게 하는 글

 나는 믿는다고 하면서 의심도 합니다
. 나는 부족하다고 하면서 잘난 체도 합니다.
 
나는 마음을 열어야 한다고 하면서 닫기도 합니다.
 나는 정직하자고 다짐하면서 꾀를 내기도 합니다.
 
나는 떠난다고 하면서 돌아와 있고
 다시 떠날 생각을 합니다.
 나는 참아야 한다고 하면서
 화를 내고 시원해 합니다.

나는 눈물을 흘리다가
우스운 일을 생각하기도 합니다.
나는 외로울수록 바쁜 척합니다.
 
나는 같이 가자고 하면 혼자 있고 싶고
혼자 있으라 하면 같이 가고 싶어집니다.

나는 봄에는 봄이 좋다 하고
 가을에는 가을이 좋다 합니다.

 나는 남에게는 쉬는 것이 좋다고 말하면서
 계속 일만 합니다.

나는 희망을 품으면서
불안해하기도 합니다.

나는 벗어나고 싶어 하면서
소속되기를 바랍니다.

나는 변화를 좋아하지만 안정도 좋아합니다.
 나는 절약하자고 하지만 낭비할 때도 있습니다.

 나는 약속을 하고나서 지키고 싶지 않아 핑계를 찾기도 합니다.
 나는 남의 성공에 박수를 치지만 속으로는 질투도 합니다.

나는 실패도 도움이 된다고 말하지만
내가 실패하는 것은 두렵습니다.

나는 너그러운 척하지만 까다롭습니다.
나는 감사의 인사를 하지만 불평도 털어놓고 싶습니다.

나는 사람들 만나기를 좋아하지만 두렵기도 합니다.
 나는 사랑한다고 말하지만 미워할 때도 있습니다.

흔들리고 괴로워하면서 오늘은 여기까지 왔습니다.
그리고 다음이 있습니다.

그 내일을 품고
오늘은 이렇게 청개구리로 살고 있습니다. -

 정용철의 <마음이 쉬는 의자> 중에서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허종태님의 자연영상 유튜브 채널입니다 1 webmaster 2020.02.09 741
648 새들의 합창~~~/ 이동영 2003.09.30 2923
647 마음이 열려 있는 사람 지찬만 2006.11.17 2923
646 기쁨 꽃 barami 2004.03.16 2925
645 오신영에게 file 박권수 2003.05.10 2927
644 입보다도 귀를 높은 지위에 놓아라 지찬만 2010.03.13 2929
643 풍경 사진.../ 이동영 2003.07.30 2930
642 가을을 맞으며 보내는 편지... 지찬만 2006.10.11 2931
641 11살 소녀의 가창력(America's Got Talent) Admin 2006.10.22 2931
640 늘 행복한 사람 지찬만 2010.04.29 2931
639 접시꽃.../ 이동영 2003.07.02 2933
638 마음의 전화 한 통 기다려져요 지찬만 2010.08.16 2934
637 5대 억지주장 정하늘 2005.01.26 2937
636 ♣人生의 香氣♣ 지찬만 2006.10.25 2937
635 ^^*인생은 나를 찾아 가는 일*^^ 지찬만 2006.12.25 2938
634 둘이 만드는 하나의 사랑 지찬만 2010.08.29 2938
633 오래된 사진에는 추억의 흔적이 깊다 지찬만 2009.12.12 2939
632 가사 좀 올려주세요 2004.03.07 2940
631 누군가를 사랑한다는 것은... 꿈꾸는 정원사 2003.10.08 2941
630 나이가 가져다 준 선물 지찬만 2009.09.20 2942
629 가슴을 울린 편지 한통 지찬만 2008.12.24 2944
Board Pagination Prev 1 ... 111 112 113 114 115 116 117 118 119 120 ... 148 Next
/ 1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