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Navigation

2008.07.07 09:35

당신을 위해

조회 수 2251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당신을 위해


당신을 위해 이글을 씁니다.
내일 태양이 뜰텐데
비가 올거라고 걱정하는 당신에게

행복과 불행의 양이
같다는 것을 알지못하고
아직 슬픔에 젖어있는 당신에게

늙기도 전에 꿈을
내던지려고 하는 당신에게

또한 세상은 꿈꾸는 자의 것이라는
진리를 아직 외면하고 있는 당신에게

당신은
상처받기를 두려워할 만큼
아직 늙지 않았습니다.
멀리뛰기를 못할 만큼
다리가 허약하지 않습니다.

우산과 비옷으로
자신을 가려야할 만큼
외롭거나 비판적이지도 않습니다.

또 무엇보다 당신의 시력 눈은 별을
바라보지 못할만큼 나쁘지도 않습니다.


당신에게 필요한건 단 한가지
마음을 바꾸는 일입니다.

마음을 바꾸면 인생이 바뀐다는
평범한 진리를 다시한번 옛 노트에
적어보는 일입니다.

당신이 한때 가졌던
그리고 아직도 당신 가슴속에서
작은 불씨로 남아있는
그 꿈을 실현시키는 일입니다.

한쪽문이 닫히면 언제나
다른쪽 문이 열리지요.


문이 닫혔다고 실망하는 당신에게 
다른쪽 문을 찾아보기를 두려워하는
당신에게 당신을 위해 이글을 씁니다.

당신이 이 글의 주인공이기를 원합니다.

삶은 때론 낯설고
이상한 것이긴 하지만
신은 목적을 갖고
당신을 이곳에 있게 했습니다.

그 목적을 외면한다면 당신은
외롭고 고립될 수밖에 없습니다.

자신에게 주어진 배움을
충분히 실현할 만큼
당신을 이미 완전한 존재입니다.

당신이 삶을 창조합니다.
다른 그 누구도
당신을 대신할 수 없습니다.


불멸의 밤을 헤치고
자기 자신과 대면하기 위해
길을 떠나는 당신에게

경험하기 위해
세상에 왔음을 안 당신에게

창조적이고 평상적인
삶을 두려워하지 않는
당신에게 이 글을 바칩니다.


출처: 월간 좋은 생각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허종태님의 자연영상 유튜브 채널입니다 1 webmaster 2020.02.09 742
1948 아퍼하지 마세요 지찬만 2007.03.30 1995
1947 아침에 산에서 캔 관절약 "찌지직" 오색 사진사 2003.07.30 3511
1946 아침에 눈 뜨면 생각나는 사람 지찬만 2012.06.27 1311
1945 아침에 눈 뜨면 지찬만 2006.09.07 2523
1944 아침마다 눈을 뜨면. 四時春/申澈均. 2013.12.19 1378
1943 아침 이슬과 같은 말 지찬만 2007.10.01 2305
1942 아침 이슬과 같은 말 지찬만 2012.04.21 1201
1941 아줌마 vs 외국인 정하늘 2005.02.19 2134
1940 아주 작은 사랑이 쌓이고 쌓여 지찬만 2008.05.17 2228
1939 아주 오랫동안 간직해도 좋을 사랑 지찬만 2007.04.29 2176
1938 아슬한 곡예 한번 보실래요 .. choihong 2011.01.08 2607
1937 아쉽네요?! 쌰트렌공주 2003.05.21 3219
1936 아빠의 구두 산골소녀 ^^* 2004.01.29 3194
1935 아버지의 나라 새말 2015.09.10 222
1934 아버지란! 지찬만 2009.05.18 2245
1933 아버지 당신 손에 신경자 2011.05.01 1788
1932 아무리 세상이 힘들다해도 나는 괜찮습니다 지찬만 2011.08.09 1544
1931 아무리 갈 길이 멀고 험하다해도 지찬만 2010.08.06 2682
1930 아무도 미워하지 맙시다 지찬만 2011.08.31 1466
1929 아무도 미워하지 맙시다 지찬만 2018.09.12 281
Board Pagination Prev 1 ... 46 47 48 49 50 51 52 53 54 55 ... 148 Next
/ 1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