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Navigation

2008.07.10 09:14

그리움은 하늘가에

조회 수 2372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그리움은 하늘가에


친구야 기억하고 있니
삼삼오오 모여들며
정 나누던 시간들을

우리들은 아직도
그자리에 머물고 있는데
쉬지 않고 가는 세월은
또 하나의 그리움을 남기고
저 멀리 사라져 가고 있다네

봄날에 훈훈한 솔바람처럼
아무것도 없는 가슴속을 열어놓고
그리운 정 보고픈 정 가득 가득 채워가며
웃음꽃이 만발하여 함박산을 만들었다네

친구야 기억하니
오늘이 그날인 우리들의 만남을
가는 곳 마다 만들어 놓은
그리움과 추억들 가슴속에 꼭꼭 묻으며
외로움에 지쳐서 울고 싶을때
조용히 두눈감고 그날을 떠 올려 보자꾸나

친구야 그래도 가슴아팠어
눈물이 쏟아진다면 하늘높이 매달려 있는
그리움줄을 바라보며
대답없는 허공속에 소리라도 질러보자

유수같이 흐르는 세월아
어찌그리 무정하게 눈치없이 흘러가니
아침에 눈을 뜨면
어느새 햇님은 하늘가운데 있고

친구들의 안부를 묻기 위해
컴 앞에 앉아 버리면 어느새 밤이 되어
초 저녁별 반짝이며 친구 하자 찾아오니

친구야 내가 부르는 소리 들리니 
어느 한날 밤 하늘에 먹구름이 겉히고
휘영청 밝은 달이 고개를 내 밀거던 
천리밖 한 친구가 그리움의 안부를 묻고 있는 줄 알아주렴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허종태님의 자연영상 유튜브 채널입니다 1 webmaster 2020.02.09 739
2448 좁은 길가는 동안 우리가 할 일은 지찬만 2010.03.27 3311
2447 존재의 기쁨 지찬만 2008.05.02 2426
2446 조용히 나를 생각하는 시간 지찬만 2011.01.08 3319
2445 조용한 삶 아름다운 삶 지찬만 2010.07.10 3753
2444 조용한 삶 아름다운 삶 지찬만 2011.02.15 2765
2443 조용한 삶 아름다운 삶 지찬만 2015.10.21 437
2442 조용한 사랑 지찬만 2007.12.24 2184
2441 조용한 사랑 지찬만 2008.08.07 2167
2440 조용한 물이 깊은것 처럼 지찬만 2007.06.25 2345
2439 조용한 물이 깊은 것 처럼 지찬만 2011.03.12 2961
2438 조석훈,김미성님 행복하게 사십시요^^^ 지찬만 2009.09.06 2782
2437 조급해하지 말것 1 지찬만 2021.05.01 232
2436 조금은 겸손한 마음으로 지찬만 2007.08.31 2235
2435 조금만 참아주세요 지찬만 2007.03.10 2280
2434 조건과 이유를 따진다면 지찬만 2012.12.27 794
2433 정성을 다하는 삶의 모습 지찬만 2007.11.25 2447
2432 정말 옳으셨습니다 .. choihong 2011.06.30 1446
2431 정말 소중한 것이란 무엇일까? 지찬만 2008.02.06 2507
2430 정말 감동이네요! ^&^ 2003.12.19 3431
2429 정리 지찬만 2014.08.27 624
Board Pagination Prev 1 ...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 148 Next
/ 1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