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Navigation

2008.07.31 09:37

인생이라는 길

조회 수 2227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인생이라는 길♡ 우리는 흔히 인생을 길에다 비유하곤 합니다. 한번 들어서면 가지 않을 수 없는 길 같은 것이라고 말입니다. 가다 보면 예기치 않았던 장애물을 만날 수도 있고, 순풍에 돛을 단 듯 순조로운 길도 있습니다. 그러나 한 가지 조심해야 할 것은 이 '인생' 이라는 길에는 동반자가 없다는 사실입니다. 또한 아무도 가본 적이 없는 길이므로 '이정표' 가 없다는 것입니다. 오로지 자기 혼자서, 그리고 자신의 힘만으로 걸어가야 하는 것이 우리의 인생길인 것입니다. 하지만 행여 두렵다고 떨지는 마십시오. 내딛는 발걸음만 힘차다면 그 길엔 새소리와 온갖 아름다운 꽃들이 반겨 줄테니까말입니다. 앞서 이야기했듯이, 인생이라는 길은 순풍에 돛단 듯이 순조로운 길만은 아닙니다. 중간에 방향을 잃어 헤매기도 하는데, 그 속에서 좌절과 실패를 경험하면서 한숨과 실의에 빠지기도 합니다. 그러나 인생이라는 길은 어찌 됐든 우리의 목숨이 붙어 있는 한 가야만 하는 길입니다. 중도에 포기하는 일은 있을 수도 없고, 또한 그런 일이 있어서도 안 됩니다. 험준한 고개가 있으면 힘들이지 않고 내려갈 수 있는 내리막길도 있는 법입니다. 힘들다고 해서 주저앉아 있으면 길은 점점 더 어려워질 수밖에 없습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숨을 쉬고 있는 동안에는 어떠한 어려움이 있더라도 그것을 감내하며 묵묵히 걸어가야 합니다. 그러다 보면 어느 순간 그런 어려움들도 다 인생의 한 부분 이었구나 하는 생각을 할 수 있을 겁니다. - 이정하의 <돌아가고 싶은 날들의 풍경> 중에서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허종태님의 자연영상 유튜브 채널입니다 1 webmaster 2020.02.09 738
2948 가파 2021.11.09 43
2947 봄을 바라보며 가파 2021.04.15 51
2946 무게 1 가파 2022.02.13 60
2945 두 번 째 낙하 가파 2021.11.10 71
2944 나는 아주 예쁘게 웃었다 지찬만 2021.03.09 77
2943 다시 봄 가파 2024.03.10 82
2942 4월이면 생각나는 것들 가파 2021.04.18 84
2941 흐릿한 길 가파 2021.01.17 89
2940 아름다운 것들 가파 2021.09.05 94
2939 별에서 꽃이 된다는 것은 가파 2022.01.23 97
2938 한계 가파 2021.11.17 98
2937 새로운 존재 새말 2015.08.15 98
2936 삶은 정답이 없습니다 지찬만 2021.04.09 99
2935 먼 곳 1 가파 2022.01.01 101
2934 장마 가파 2020.07.01 111
2933 내 안엔 아직도 봄이 가파 2021.11.17 112
2932 은혜로우신 아버지 새말 2015.08.16 112
2931 거룩하여짐 1 새말 2015.08.29 112
2930 내가만든 나의 인생길 지찬만 2020.12.20 117
2929 그리스도의 마음 새말 2015.08.22 118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148 Next
/ 1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