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Navigation

조회 수 2179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그대의 존재 그 자체가 행복입니다.



그냥 침묵 속으로 들어가고 싶은 날이 있습니다.
어느 누구에게도 손 내밀기 싫은 날이 있습니다.
나만 아프면 그만이지...
남에게까지 동화시키고 싶지 않은 마음
그저 그런 날이 있습니다.


마음이 답답하면 침묵 속으로
그래요...
그 무언의 침묵이 오히려 자신을 위해서
한 단계 더 성숙해질 수 있는 날이 될 수도 있겠지요.


비 온 뒤의 갠 하늘
그리고 아픔 뒤에 오는 성숙함
이 모든 것이 인생을 살면서
느끼는 진한 생의 아픔은 아닐지...


나만이 내 아픔의 모든 것을 가진 듯하지만
그래도 돌아보면 수없이 많은 아픔을 가지고도
침묵으로 오늘을 살아가는 많은 이들이 있겠지요.


그런 무언의 침묵 속에서 삶의 아픔을 느끼며
그들을 이해하고 나 자신을 용서하며
삶의 숭고함을, 아픔을 다시 한번 되새기며
자신을 다독이며 살아가는 것이 인생이 아닌가 싶어요.


그래요...
힘들 때 일수록 마음을 다시 한번 정리하며
누군가를 위해서 입가에 잔잔한 미소를 띨 수 있는
여유를 가져야 하겠지요.


놓여진 현실이 힘들고 고통스러워도
참을 수 있는 여유와 아픔을 가질 줄도 아는
정리된 순수함이 필요할지도 모르죠.


그대의 존재로 누군가가 행복을 느낀다면
그대의 존재 그 자체가 행복입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허종태님의 자연영상 유튜브 채널입니다 1 webmaster 2020.02.09 759
2949 자귀나무 꽃 (Albizzia julibrissin Duraz) 임경환 2007.06.27 70684
2948 자신에게 보내는 칭찬의 박수 지찬만 2012.02.02 19398
2947 노래-오페라의 유령(전곡, 해설) 써니 2003.04.27 7750
2946 노래-10월의 어느 멋진 날에 /김동규&금주희 써니 2004.10.02 6780
2945 칭찬의 위력 33가지 Master 2000.11.15 5470
2944 쉼이 있기에 이렇게 기쁩니다 file 현경 2003.04.09 4635
2943 가곡-고향/ 정지용 시, 채동선 곡, 황병덕 노래 써니 2004.09.26 4626
2942 기대가 어긋 났을때 file 현경 2003.04.09 4622
2941 축복의 날 오후 오색사람들 2003.04.06 4617
2940 오색의 봄카드 드려요. file Master 2000.11.15 4494
2939 힘들때...슬플때...기쁠때 지찬만 2010.07.20 4478
2938 가정에 관한 격언 지찬만 2010.10.24 4408
2937 노래-한국가곡 모음 써니 2004.02.03 4404
2936 오늘의.. 현경 2003.04.10 4379
2935 하루를 살아도 행복하게 지찬만 2010.09.24 4371
2934 하나보다는 더불어 가는 마음 지찬만 2010.10.13 4357
2933 사람과 사람 사이 써니 2003.04.08 4352
2932 세상에 날개가 닿지 않는 새처럼 지찬만 2010.09.23 4349
2931 나그네 file 김현실 2003.04.08 4340
2930 그대는 사랑보다 아름다운 향기 지찬만 2010.07.18 4309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148 Next
/ 1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