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Navigation

조회 수 2980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돌담에 속삭이는 햇발같이             
풀아래 속삭이는 샘물같이
내마음 고요히 고운봄 길위에        
오늘하루 하늘을 우러르고싶다.

새악시볼에 떠오는 부끄럼같이     
시의 가슴속 살포시 젖는물~결같이
보드레한 에머럴드 앏게 흐르는    
실비단 하늘을 바라보고싶다....

수일전 전철역에서 무심코 읽은 글귀절 이다.

윤혁민 작사 최창권 작곡의 "꽃동네 새동네" 동요와 어쩜 꼭맞아떨어지는 느낌에,

물끄러니 바라보며 몇번을 되삭여 읽다간 곡조를 옮겨심어보니,

어쩜 그렇게 꼭 맞아떨어지는 편곡에 한참을 웃었다.

그리곤 돌담에 속삭이는... 꽃동네새동네... 를 그리며,

뉴스타트빌리지가 그렇게 가꾸어졌으면... 하는 마음에,

꿈같은 생각과 즐거움의 상상의 나래를 피는 그날의 하루가 되었다.

 

그리곤,,, 그 글귀와 아름다운 음정이 내 귓가에서 떠나질 않고 몇칠이 계속되던 어느날...

뉴스타트 정규세미나가 시작 되었다.

자원봉사자 미팅이 시작되며 느닷없이 "꽃동네새동네" 노래와 함께,

이렇듯 아름다운 뉴스타트마을이 이루어지기를 바라는 축복같은 기도속에,

전율로 나의 모든것을 뒤흔드는 감동적 주님의 메세지가 진행자를 통하여 전달될때,

다시한번 우리의 염원인 센타건립의 절실함을 느끼는 은혜로운 시간이 되었다.

울컥하였던 그날의 돌담에 속삭이는 햇발같이.... 

오늘도 그 가사가 뇌리에서 떠나질 않으며 또한번의 안식일을 맞는 축복의 하루를 보낸다.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허종태님의 자연영상 유튜브 채널입니다 1 webmaster 2020.02.09 751
1048 배려는 타인의 마음을 열게 하는 열쇠입니다 지찬만 2011.01.12 2163
1047 내 마음의 주인은 바로 나 지찬만 2007.05.12 2163
1046 버리고 비우는 일은 지혜로운 삶의 선택 지찬만 2009.08.09 2162
1045 내 생각과 같은 사람은 없습니다 지찬만 2008.02.05 2162
1044 새해를 맞이하는 기도 임경환 2006.12.30 2162
1043 생각나는 얼굴이 되고 싶습니다 지찬만 2007.08.18 2161
1042 오고 갈 뿐인가 임경환 2007.02.13 2161
1041 세상은 그대가 보는대로 느끼는대로 지찬만 2009.02.05 2160
1040 마음이 힘들어 질때 지찬만 2007.09.18 2160
1039 당신을 가지고 싶은 욕심 지찬만 2007.04.29 2160
1038 이런마음으로 살아요 ♣ 지찬만 2007.03.09 2160
1037 언제나 사랑하고 싶다면 지찬만 2007.03.03 2160
1036 우리 사랑해요 ... choihong 2010.12.24 2159
1035 사랑할 기회는 그리 많지 않다 지찬만 2008.01.04 2159
1034 이렇게 한번 살아보았으면 지찬만 2007.11.30 2159
1033 좋은 음악같은 사람에게 지찬만 2007.02.15 2159
1032 아름다운 세상을 위하여 지찬만 2008.11.05 2158
1031 일곱(seven)가지 예쁜 행복 지찬만 2008.03.22 2157
1030 그래도 나는 가볍게 살고 싶다 지찬만 2007.12.07 2157
1029 문은 내가 먼저 열어 보세요 지찬만 2007.09.02 2157
Board Pagination Prev 1 ... 91 92 93 94 95 96 97 98 99 100 ... 148 Next
/ 1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