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Navigation

조회 수 2445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가을속으로 떠나는 하루



깊어가는 가을 짧아진 햇살을
늘리려는듯 몇안남은 매미소리
시간을 돌리려는듯 구성지다



비온뒤의 가을은
퇴색해가는 자연과
성숙해가는 인간의 고뇌를 안고
소슬바람에 사라져 가지만



여름의 흔적을 일깨우는
매미의 울음소리는
우리의 삶을 한번더
뒤돌아 보게 하여주고



가을 햇살은
이별 축제의 후원자처럼
오늘도 하나의 물감을 던져주고
뉘엇뉘엇 서산을 향한다.



지겹다는 장마도
짧다는 가을도 모두가 짧은것을

세월이 대신 먹어치우는
인간들의 고뇌와
계절이 일깨워 주는
한해 한해의 명언들



이 가을에는 우리모두
즐거운 것만 기억하고
살아갈수 있었으면 좋겠다.


- 행복한 중년 중에서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허종태님의 자연영상 유튜브 채널입니다 1 webmaster 2020.02.09 739
348 조용히 나를 생각하는 시간 지찬만 2011.01.08 3319
347 누구세요??? 이동영 2003.10.24 3320
346 기적의 하나님(따라 해보세요) 오색 사랑 노래 2004.05.24 3321
345 나의 꿈들을 서랍속에서 꺼내어 지찬만 2011.02.08 3321
344 노래-명태/오현명 써니 2004.03.01 3322
343 나, 당신을 친구함에 있어 지찬만 2010.06.17 3323
342 가장 항홀한 순간 지찬만 2011.02.10 3324
341 잔은 비울수록 여유가 있답니다 지찬만 2009.10.31 3325
340 ..아..당신은 꽃을 좋아하시네요... 지켜보는이.. 2003.06.18 3327
339 목련화 지찬만 2010.04.12 3327
338 그 사람을 가졌는가? 관리자 2003.05.11 3328
337 김종안의 작품.../ 이동영 2003.10.22 3328
336 Re..화이트 크리스마스를 기리며.... *^^* 2003.12.19 3330
335 내 생각과 같은 사람은 없습니다 지찬만 2010.03.29 3334
334 드뎌 사랑의 눈동자를 올렸지요. 오색 사진사 2003.10.21 3335
333 기적의 값...^^*))) (정말 감동적인 얘기) 오색제비 2004.05.06 3335
332 Re..하루의 탄생 2004.02.09 3336
331 나는 행복합니다 지찬만 2009.10.11 3336
330 아픈 손끼리 써니 2003.12.21 3337
329 진실로,너무감사합니다.... 지켜보는이.. 2003.07.22 3339
Board Pagination Prev 1 ... 126 127 128 129 130 131 132 133 134 135 ... 148 Next
/ 1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