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Navigation

조회 수 2352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부부(夫婦)들에게 보내는 편지..*^^

      한여성이 부부세미나에서
      강사로부터 이런 말을 들었습니다.
      요즘 부부들은 대화가 너무 부족하다.
      남편과 장단점을 다 나눠라.

      그 말대로 그녀는 집에와서
      남편에게 서로 부족한 점을 하나씩
      나눠 보자고 했습니다.
      남편이 주저하다 마지못해
      그러자! 고 했습니다.

      곧 아내 입에서
      남편의 단점이 쏜살같이 나왔습니다.

      당신은 먹을 때 호르륵 호르륵
      소리를 내고 먹는데,
      주위 사람도 생각해서 앞으로는
      교양있게 드세요,



      이제 남편의 차례가 되었습니다.
      남편이 손을 턱에 대고 아내의 얼굴을
      보면서 한참 생각하는데,
      남편 입에서는 아무말도 나오지 않았습니다.

      아내가 그모습을 찬찬히 보니까
      옛날 연애하던 시절의
      멋진 남편의 모습이 아련히 떠올랐습니다.
      결국 한참 있다가 남편이 말했습니다.
      '아무리 생각해도 별로 생각나지않는데...

      오늘날 많은 아내들이
      기대하는 남편이 이런 남편이 아닐까요?
      남편도 아내의 잘못을 지적하려면
      얼마나 많겠습니까?

      백화점 가서 바가지 쓴 것,
      가스 불 켜놓고 잠든 것,
      식당에 집 열쇠 놓고 온 것,
      어디서 자가용 들이받고 온 것, 등등
      지적 할것이 많을 것입니다.

      그래도 지적하지 않고
      '별로 생각나지 않는데...'
      라고 말할수 있다면
      얼마나 멋진 모습 입니까?

      배우자의 사명은 실패와 실수를
      지적하는 것에 있지 않고
      실패와 실수를 덮어주는 것에 있습니다.

      남편과 아내는 배우자의 약점을 찾아보라고
      각 가정으로 보내진 스파이(spy)가 아니라,
      배우자의 부족한 파트(part)를 메워 덮어 주라고
      각 가정으로 보내진 파트너(partnre)입니다.

      삶에 힘겨워하는 반쪽이
      축 처진 어깨를 하고 있을 때
      나머지 반쪽이 주는 격려의 말 한마디는
      행복한 가정을 지탱하는
      든든한 기둥이 될 것입니다.

      가끔 자녀들이 묻습니다.
      엄마 아빠! 천국은 어떻게 생겼어?
      어떤 부부는 말합니다.
      그것도 몰라! 우리집과 같은곳이
      바로 천국이야!

      자녀에게 천국의 삶을 보여줄 수 있는
      가장 생생한 교육 현장은 사랑과 이해와
      용서를 앞세워 사는 부부의 모습 입니다.

      그 모습이 그 부부 및 자녀의 내일에
      행복의 주단을 깔게 될 것입니다...


      -좋은 글 중에서-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허종태님의 자연영상 유튜브 채널입니다 1 webmaster 2020.02.09 737
2949 자귀나무 꽃 (Albizzia julibrissin Duraz) 임경환 2007.06.27 70649
2948 자신에게 보내는 칭찬의 박수 지찬만 2012.02.02 19382
2947 노래-오페라의 유령(전곡, 해설) 써니 2003.04.27 7746
2946 노래-10월의 어느 멋진 날에 /김동규&금주희 써니 2004.10.02 6779
2945 칭찬의 위력 33가지 Master 2000.11.15 5469
2944 쉼이 있기에 이렇게 기쁩니다 file 현경 2003.04.09 4632
2943 가곡-고향/ 정지용 시, 채동선 곡, 황병덕 노래 써니 2004.09.26 4626
2942 기대가 어긋 났을때 file 현경 2003.04.09 4621
2941 축복의 날 오후 오색사람들 2003.04.06 4617
2940 오색의 봄카드 드려요. file Master 2000.11.15 4489
2939 힘들때...슬플때...기쁠때 지찬만 2010.07.20 4478
2938 가정에 관한 격언 지찬만 2010.10.24 4408
2937 노래-한국가곡 모음 써니 2004.02.03 4402
2936 오늘의.. 현경 2003.04.10 4378
2935 하루를 살아도 행복하게 지찬만 2010.09.24 4371
2934 하나보다는 더불어 가는 마음 지찬만 2010.10.13 4356
2933 사람과 사람 사이 써니 2003.04.08 4352
2932 세상에 날개가 닿지 않는 새처럼 지찬만 2010.09.23 4347
2931 나그네 file 김현실 2003.04.08 4335
2930 그대는 사랑보다 아름다운 향기 지찬만 2010.07.18 4309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148 Next
/ 1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