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Navigation

조회 수 2176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마음에서 피어나는 꽃



돌이켜보면 행복의 조건은
여기저기 무수히 놓여 있다.

먹고 사는 일상적인 일에
매달려 정신을 빼앗기고 지내느라고
참된 자기의 모습을 까맣게 잊어버렸다.

우리가 이 풍진 세상을
무엇 때문에 사는지,
어떻게 사는 것이
내 몫의 삶인지를 망각한 채
하루하루를 덧없이 흘려 보냈다.

내가 행복해지고 싶다면
이것저것 챙기면서 거두어 들이는
일을 우선 멈추어야 한다.

지금 차지하고 있는 것과
지닌 것만으로도 얼마든지 행복해질 수 있다.

행복은 밖에서 오는 것이아니라
우리 마음에서 꽃처럼 피어난다.

내가 행복해지려면
먼저 내 이웃을 행복하게 해 줘야 한다.

이웃과 나는
한생명의 뿌리에서 나누어진
가지이기 때문에 이웃의 행복이
곧 내 행복으로 이어진다.

소원했던 친구에게
이 가을날 편지를 쓴다든지
전화를 걸어 정다운 목소리로
안부를 묻는 일은 돈 드는 일이 아니다.

모든 것을 돈으로만 따지려는
각박한 세태이기 때문에,
돈보다 더 귀하고 소중한 따뜻한
마음을 나누는 일이 행복해지는 비결이다.

구름은 희고 산은 푸르며
시냇물은 흐르고 바위는 서 있듯,
친구 또한 그곳에
그렇게 있지 않은가.

가을 밤이면 별빛이 영롱하다.
도시에서는 별볼 일이 없을 테니
방안에 별빛을 초대하면 어떨까 싶다.

사람마다 취향이 달라
아무나 그렇게 할 수는 없겠지만

주거공간에서 혼자만의
자유를 누릴 수 있는 여건이라면,
시끄러운 텔레비전 스위치를 잠시 끄고
전등불도 좀 쉬게 하고,
안전한 장소에 촛불이나
등잔불을 켜보라고 권하고 싶다.

아무 생각없이 한때나마
촛불이나 등잔을 무심히 바라보고 있으면
마음이 아주 고요하고 그윽해질 것이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허종태님의 자연영상 유튜브 채널입니다 1 webmaster 2020.02.09 751
1868 느리게 사는 즐거움 지찬만 2007.11.28 2248
1867 사랑이란? 지찬만 2007.11.29 2096
1866 이렇게 한번 살아보았으면 지찬만 2007.11.30 2159
1865 따뜻한 마음으로 손잡아 주세요 지찬만 2007.12.01 2205
1864 인생은 나를 찾아 가는 일 지찬만 2007.12.02 2208
1863 행복을 느끼면서 살 수 있는 법 지찬만 2007.12.03 2492
1862 겸손은 生의 약이다 지찬만 2007.12.04 2260
1861 당신이 좋아서 지찬만 2007.12.05 2155
1860 아름다운 사람 지찬만 2007.12.06 2276
1859 그래도 나는 가볍게 살고 싶다 지찬만 2007.12.07 2157
1858 나를 돌아볼 수 있는 좋은 글 지찬만 2007.12.08 2088
1857 사람에게는 사람이 필요하다 지찬만 2007.12.09 1968
1856 감사하다고 해 보세요 지찬만 2007.12.10 2208
1855 좋은 친구는 마음의 그림자처럼 지찬만 2007.12.11 2615
1854 마음에서 조용히 웃을 수 있는 미소를 지찬만 2007.12.12 2082
1853 마음으로 바라보는 세상 지찬만 2007.12.13 2200
1852 생각나는 얼굴이 되고 싶습니다 지찬만 2007.12.14 1788
1851 마음의 산책 지찬만 2007.12.15 2256
1850 사랑과 행복은 웃어주는 것입니다*^^ 지찬만 2007.12.16 1811
1849 흔들림 또한 사람이 살아가는 한 모습입니다 지찬만 2007.12.17 2514
Board Pagination Prev 1 ... 50 51 52 53 54 55 56 57 58 59 ... 148 Next
/ 1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