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Navigation

2009.06.23 10:01

이런 사람이 좋아요

조회 수 2195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이런 사람이 좋아요*^^

    함께 있을 때
    설레이는 사람보다는
    편해지는 사람이 좋고

    손을 잡으면
    손이 따뜻해지기보다는
    마음이 따뜻해져 오는 사람이 좋고

    밥을 먹으면
    신경 쓰이는 사람보다는 함께일 때 평소보다
    더 많이 먹을 수 있는 사람이 좋고

    문자가 오면
    혹시나 그 사람일까 기대되는 사람보다는
    당연히 그 사람이겠지 싶은 사람이 좋고

    걱정해줄 때
    늘 말로만 아껴주고 걱정해주는 사람보다는
    오직 행동 하나로 묵묵히 보여주는 사람이 좋고

    친구들 앞에서
    나를 내세워 만족스러워하는 사람보다는
    나로 인해 행복하다고 쑥쓰럽게
    말해주는 사람이 좋고

    술을 마시고 전화하면
    괜찮냐고 걱정해주는 사람보다는
    다짜고짜 어디냐고 물어보는 사람이 좋고

    첫눈이 오면
    전화로 첫눈이 왔다며 알려주는 사람보다는
    "지금 나와. 집앞이다" 이 한 마디로
    보여주는 사람이 좋고

    겨울날 함께 걷고 있을 때
    따뜻한 곳으로 데려가는 사람보다는
    자기 옷 벗어주면서 묵묵히
    손 꽉 잡아주는 사람이 좋고

    내가 화났을 땐
    자존심 세우면서 먼저 연락할 때까지
    기다리는 사람보단 다신 서로 싸우지 말자고
    날 타이를 수 있는 사람이 좋고

    전화 통화를 하면
    조금은 어색한 침묵과 함께 목소릴
    가다듬어야 하는 사람보다는 자다 일어난 목소리로
    하루 일과를 쫑알쫑알 얘기할 수 있는 사람이 좋고

    감동을 줄 때
    늘 화려한 이벤트로 내 눈물 쏙 빼가는 사람보다는
    아무말없이 집 앞에서 날 기다려서 마음
    따뜻하게 만드는 사람이 좋고

    서로의 마음에
    사랑이라는 일시적인 감정보다 사랑에 믿음이 더해진
    영원한 감정을 공유할 수 있는 사람이 좋고

    낯선 사람보다는
    아직은 서로 알아가고 있는
    이미 익숙해서 편한 사람이 좋고

    내 옆에 없을 때
    곧 죽을 것 같은 사람보다는 그 사람 빈자리가
    느껴져서 마음이 허전해지는 사람이 좋다

    출처 : 좋은 글 중에서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허종태님의 자연영상 유튜브 채널입니다 1 webmaster 2020.02.09 747
1808 함께 가는 길 지찬만 2007.06.23 2449
1807 하얀 물안개 속에 몸부림 임경환 2007.01.01 2449
1806 이해는 아름다움의 시작입니다 지찬만 2008.09.25 2448
1805 누군가를 사랑할 때 세상은 아름다운 것 지찬만 2009.09.17 2447
1804 내 등의 짐 지찬만 2008.05.31 2447
1803 정성을 다하는 삶의 모습 지찬만 2007.11.25 2447
1802 또 다른 나를 찾아서 허영우 2010.02.07 2446
1801 가을속으로 떠나는 하루 지찬만 2008.09.03 2445
1800 두메부추 꽃 (Allium sensescens L) 임경환 2007.07.05 2445
1799 우리 마음이 깨끗해 지는 두가지 방법 지찬만 2006.10.10 2445
1798 그건 선한 생각이라네” 지찬만 2006.09.21 2444
1797 오늘은 좋은 하루 지찬만 2009.04.10 2443
1796 지혜가 담긴 인생의 도움말 지찬만 2008.12.05 2443
1795 이해라는 나무와 오해라는 잡초 지찬만 2008.07.08 2443
1794 참으로 잔잔하고 은은한 사랑 지찬만 2008.06.20 2443
1793 퉁둥굴레 꽃(Polygonatum Inflatum Komaroy) 임경환 2007.06.04 2443
1792 터키 카파토키아 (Turkey - Cappadocia) 임경환 2007.01.18 2443
1791 역발상... 이찬구 2005.05.20 2443
1790 나를 믿어주는 한 사람이 있습니다 지찬만 2008.03.01 2442
1789 사랑해도 외로운 자리 지찬만 2008.10.21 2441
Board Pagination Prev 1 ... 53 54 55 56 57 58 59 60 61 62 ... 148 Next
/ 1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