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Navigation

조회 수 2277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마음의 평화를 얻는 방법*^^

투명한 원통이 있고 속에는 물이 가득 담겨 있다.
그리고 물 속에는 흙이 들어 있다고 상상해 보자.
또한 투명한 원통 아래에서는 환한 빛이 수직으로 쏘아 올려지고 있다.

우리는 늘 이 통을 흔들어대며 살아간다.
통이 흔들리면 흔들릴수록 통에 든 물의 흙은
어지러이 흩어지며 흙탕물을 이룰 것이다. 

그럼으로써 물 속은 점점 더 혼탁해져 제대로 속을
들여다 볼 수 없게 될 것이다.
 
물 속에는 뭐가 있을까?
도대체 어떤 일이 벌어지고 있는 것일까?
어지럽기만 하다. 이것이 우리가 늘 살아가며 겪는 일이다.

원통은 우리 마음에 대한 비유인 것이다.
잠시도 가만있지 못하는 우리는 늘 마음이란 통을 잡아 흔든다.
통 속의 흙탕물은 잠시라도 가라앉을 새가 없고,
그러면 그럴수록 점점 더 안을 제대로 들여다볼 기회는 오지 않는다.

마음이 꼬일수록, 통 속이 흐려질수록, 일은 꼬여만 간다.
판단력은 흐려지고, 집중력은 감소되며, 
자신이 정말로 원하는 건 도대체 뭔지, 
잘 살고 있는 것인지 알 수가 없다.
 
그런 속에서 싹트는 것은 두려움과 자신 없음, 
그리고 분노와 같은
부정적인 생각과 감정들일 것이다.

마음이라는 물통을 흔들고 휘저어 놓기는 이제 그만하자.
방법은 의외로 간단하다. 
통을 가만히 내버려 두는 것이다.
고요해질 수 있도록 내버려 두는 것이다.
 
물 속을 떠다니며 혼탁하게 만들던 흙이 
가만히 가라앉도록
그래서 물이 맑아지도록 내버려 두는 것이다.
 
하루에 잠깐이라도 홀로있는 시간을 갖자. 
굳이 혼자가 아니라도 좋다. 
언제라도 시간을 내어 몸과 마음을 편안히 내려 놓는다.

그리고 조용히 자연스럽게 숨을 쉰다.
포인트는 조용히 숨쉬는 자신을 가만히 지켜보는 것이다.
숨을 들이쉬고 내쉼에 따라 배가 들락날락 하는 것이 느껴질 것이다.
그것을 가만히 지켜보기만 하면 된다. 

마음의 흙탕물이 튀기고 혼탁해 질 때는 
가만히 호흡을 주시하는 것이 해결책이다.
 
흙탕물을 가라앉히겠다고 이리 저리 뛰어다니다간 
오히려 더 혼탁한 물을 만들게 될 뿐이다.

통의 맨 아래에서는 밝은 빛이 비추어지고 
있다는 사실을 기억하는가?
 
운이 좋다면 가라앉은 흙 바닥의 일부가 걷히고, 
밑바닥에서 쏘아 올려지고 있는 빛을 볼 수 있을지도 모른다. 
이것을 경험한다면 경이로운 지복의 체험이 된다

삶도 지금 여기에 있고 마음의 평화도 언제나 지금 여기에 있어왔다. 

무언가를 만들겠다고 더 좋게 변화시키겠다고 
흔들어대던 통 속이 아니라, 
가만히 내버려두고 지켜보는 조용한 지혜의 발걸음 속에 있어왔다.
 
마음의 평화를 얻는데 정작 필요한 것은 
의외로 단순하고 쉬운데 있었던 것이다.

평화의 채널에 초점을 맞추는 방법을 아는 것 뿐이었던 것이다.
이것은 너무나 간단한 방법이다. 

하지만 복잡하게 사는데 익숙해진 우리에게는 
너무 간단해서 어렵게 느껴질지도 모른다. 
방법을 알았다면 이제 그저 시간이 필요할 뿐이다.

조용히 홀로 있는 시간. 
호흡에 집중하고 그저 바라만 보아주는 시간이 필요할 뿐이다. 

    전용석의 <아주 특별한 성공의 지혜> 중에서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허종태님의 자연영상 유튜브 채널입니다 1 webmaster 2020.02.09 741
1448 사랑보다 소중한건 사랑하는 마음입니다 지찬만 2009.11.12 2620
1447 사랑보다 친구가 더 잘 어울리는 사람 지찬만 2010.08.07 2698
1446 사랑은 그대가 살아가는 힘입니다 지찬만 2007.07.26 2506
1445 사랑은 꽃병 안의 꽃과 같아서 지찬만 2006.10.18 2297
1444 사랑은 나무와 같다 지찬만 2010.03.07 2435
1443 사랑은 바보를 천재로 만든다 지찬만 2009.05.14 1716
1442 사랑은 바보를 천재로 만든다 지찬만 2009.07.03 2280
1441 사랑은 서로 간의 신뢰입니다 지찬만 2007.10.11 2166
1440 사랑은 성불,,, 정하늘 2008.01.17 2139
1439 사랑은 셈하지 않습니다 지찬만 2009.10.14 2740
1438 사랑은 아름다운 손님이다 지찬만 2012.02.23 1159
1437 사랑은 아주 작은 관심입니다 지찬만 2007.10.08 2152
1436 사랑은 아주 작은 관심입니다 지찬만 2008.02.18 2218
1435 사랑은 웃어주는 거 지찬만 2007.01.10 2194
1434 사랑은 웃어주는겁니다 지찬만 2018.10.03 329
1433 사랑은 유치해서 아름다운 것 지찬만 2008.06.10 2440
1432 사랑은 이마음을 울게도 하고 웃게도 한다... 지찬만 2007.10.07 2361
1431 사랑은 인생의 흐뭇한 향기 지찬만 2007.03.20 1986
1430 사랑은 흐르는 물에도 뿌리를 내립니다 지찬만 2009.01.21 2187
1429 사랑은 흐르는 물에도 뿌리를 내립니다 지찬만 2009.06.17 2267
Board Pagination Prev 1 ... 71 72 73 74 75 76 77 78 79 80 ... 148 Next
/ 1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