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Navigation

조회 수 2307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생각나는 얼굴이 되고 싶습니다*^^


슬프도록 좋은 날이면
생각나는 얼굴이 되고 싶습니다.


볼만한 연극이 나왔다는 말을 들으면
함께 가서 보고 싶은 사람으로


좋은 음악실의 개업화환 앞에서
공중전화를 하여 불러 낼 수 있는
그런 이름으로 기억되고 싶습니다.


늦은 비가 땅을 파고 있는 새벽에도
선뜻 다이얼을 돌릴 수 있는
전화의 주인공이 되고 싶습니다.


교양 있는 사람이라고 특별히 무얼 하는
사람이라고 나를 아는 이에게 기억되기보다는 


무던하고 포근한 솜이불 같은
평범한 사람이라고 기억되고 싶습니다.


같이 다니면 앞서거나  뒤로 쳐지지 않는
보폭을 갖고 누구에게나 어울릴 수 있는
무난한 친구이고 싶습니다.


출처 : 좋은 글 중에서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허종태님의 자연영상 유튜브 채널입니다 1 webmaster 2020.02.09 742
1528 부모라는 이름으로 산다는 것은 지찬만 2009.08.08 2154
1527 부부 마음을 울리는 작은 글 지찬만 2011.01.21 2192
1526 부부(夫婦)들에게 보내는 편지 지찬만 2008.09.22 2352
1525 부부가 함께보면 좋은글 지찬만 2011.03.08 2495
1524 부부란 무슨 관계인가 지찬만 2010.08.27 2657
1523 부족함과 행복함 지찬만 2009.09.13 2185
1522 부족함과 행복함 지찬만 2011.08.24 1334
1521 북한 어린이의 뽀뽀뽀(연극공연).. 써니 2004.03.26 3248
1520 분홍 바늘 꽃 임경환 2007.01.09 2367
1519 분홍장구채 꽃 임경환 2007.06.22 2099
1518 불경기에 먹고 살려면... 정하늘 2005.03.19 2112
1517 비내리는 날, 보고싶은 사람이 있습니다 지찬만 2006.09.16 2431
1516 비닐 우산도 모자랐던 어린시절.../ 이동영 2003.07.19 3559
1515 비록 늙어가지만 낡지는 마라 지찬만 2008.11.04 2055
1514 비비추 꽃 (H . Logipes) 임경환 2007.06.26 1893
1513 비어있는영혼의곳간을위하여 로즈 2003.06.10 3293
1512 비우는 만큼 채워지고 지찬만 2011.07.17 1565
1511 비움 지찬만 2009.05.27 1962
1510 비움으로 아름다운 사람들 지찬만 2006.12.16 2190
1509 비워내는 마음 낮추는 마음 지찬만 2008.12.11 2256
Board Pagination Prev 1 ... 67 68 69 70 71 72 73 74 75 76 ... 148 Next
/ 1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