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Navigation

조회 수 2236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삶이 힘드시거든 언제든 오세요

     

    아무 것도 가지지 말고
    가벼운 걸음으로 오세요.


    무거운 마음을 둘 곳이 없다면
    가지고 오셔도 좋습니다.

     

    값비싼 차는 없지만
    인생처럼 쓰디 쓴,


    그러나
    그대의 마음을 편안하게 해 줄
    향기를 가진 커피를 드리겠어요.


    어쩌면 숭늉같은 커피 일지도 모릅니다.

     

    탈 줄도 모르는 커피지만,


    마음으로 타기에
    맛이 없어도 향기만은 으뜸이랍니다.

     

    허름한 차림으로 오셔도 좋아요
    어차피 인생이란
    산뜻한 양복처럼 세련된 생활만
    있는 게 아니니까요..

     

    벙거지에 다 헤어진 옷이라 해도
    그대가 마실 커피는 있답니다.

     

    나는
    그대의 피로를 풀어 줄
    향기 있는 커피만 타드리겠어요.


    맛있는 커피나 차가 생각나시면
    안 오셔도 좋습니다.

     

    오셔서 맛없다고 향기만 맡고 가셔도 좋구요


    돈은 받지 않는답니다.

     

    그렇다고 공짜는 아니에요
    그대의 무거운 마음의 빚을
    내게 놓고 가세요.

     

    내려놓기 힘드시거든 울고 가셔도 좋습니다.


    삶이 힘드시거든 언제든 오세요
    맛이 없더라도 향기 있는
    커피를 타 드리지요.


    마시기 힘드시거든
    마음으로 드세요

    마음으로 커피를 드리겠습니다.

     


    -좋은글 중에서-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허종태님의 자연영상 유튜브 채널입니다 1 webmaster 2020.02.09 738
1328 눈물이 나고 외로운 날에 지찬만 2009.06.30 2349
1327 삶이 어찌 좋은 일만 있겠습니까 지찬만 2007.10.26 2350
1326 오늘 나를 확인하는 거울 지찬만 2008.01.12 2350
1325 화가 날 때에는 침묵을 지켜라 지찬만 2008.07.04 2350
1324 감사드립니다. 한수철 2010.11.11 2350
1323 누군가를 사랑할 때 세상은 아름다운 것 지찬만 2009.02.17 2351
1322 부부(夫婦)들에게 보내는 편지 지찬만 2008.09.22 2352
1321 아름다운 人生을 위하여 지찬만 2008.02.01 2354
1320 최선을 다한 사람 지찬만 2007.02.06 2356
1319 등 뒤에서 안아주고 싶은 사람 지찬만 2008.08.17 2357
1318 하루 한번은 전화해서... 지찬만 2007.03.25 2359
1317 찔레나무 꽃 (Rosa multiflora Thunb) 임경환 2007.05.24 2359
1316 무 소 유 . . . . 정하늘 2005.03.28 2361
1315 사랑은 이마음을 울게도 하고 웃게도 한다... 지찬만 2007.10.07 2361
1314 떨어진 와이셔츠 단추 정하늘 2005.03.17 2362
1313 나를 미소짓게 한 당신 지찬만 2007.10.17 2363
1312 매일아침 눈을 뜨는 순간 혁신을 생각하라... 이찬구 2005.04.27 2364
1311 참 좋은 사람 지찬만 2007.07.05 2364
1310 얼굴은 하나의 세계이다 지찬만 2009.02.20 2364
1309 당신은 그냥 좋은 사람입니다 지찬만 2009.11.08 2364
Board Pagination Prev 1 ... 77 78 79 80 81 82 83 84 85 86 ... 148 Next
/ 1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