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Navigation

조회 수 3103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중년, 그 신비스런 아름다움
요즘은 유난히 중년이라는 낱말을 많이 듣는다. 그 안에는 기쁨보다 아픔이, 즐거움 보다는 서글픔이 진하게 깔려 있어 종종 나를 당혹케 한다.
빠른 시간의 흐름 속에 벌써 불혹의 나이를 지나 지천명이라는 아쉬움의 시간으로 다가서고,...
젊은 날들의 회상, 앞으로의 날들이 지나온 날들보다 살아갈 날이 짧다는 두려움이 내포되어 있음을 잘 알고 있지만,
나는 중년이란 참으로 신비스런 아름다움이라고 말하고 싶다. 젊음은 예쁘고 화려하지만 중년은 아름답고 신비스럽다. 지나간 삶 속에 외로움이 무엇인지 알고, 사랑이 무엇인지 알고, 추억을 가꿀 줄 알고, 고독의 의미를 잘 알고 있고,...
오늘의 가치를 내일을 준비하는 여유가 있어 더 깊이 있게 생각할 줄 알기 때문이다.
높고 높은 파아란 하늘처럼 뜨거운 폭염을 가셔내고 빨간 병풍으로 산을 물들인 늦가을 풍경처럼 중년의 모습은 아름답다.
그 풍경에는 익힌 세월에서의 따뜻한 배려가 있고, 다른 이들을 껴안는 온기가 있고, 자신을 추스릴 수 있는 자신감이 있고, 항상 고여서 흐르는 사랑의 강물이 있기 때문이다.
중년, 그 신비스런 아름다움,... 한 여름 무더위에도 서로를 사랑하며 여유있는 중년이라는 길을 걷고 싶다.

환한 햇살을 함께 나누며, 아픔을 뒤로한 채,... -좋은글 중에서-
늘 건강, 사랑, 행복 가득한 나날 되시길여...^^*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허종태님의 자연영상 유튜브 채널입니다 1 webmaster 2020.02.09 739
2448 그런 사랑이고 싶습니다 지찬만 2007.05.14 2220
2447 그리스 미코노스 의 풍차 ( Greece Mykonos) 임경환 2007.01.19 2321
2446 그리스도 안에 자아를 숨김 정회근(J J) 2010.10.28 1979
2445 그리스도의 마음 새말 2015.08.22 118
2444 그리스도의 편지 새말 2015.09.01 301
2443 그리운 당신에게 내 마음을 지찬만 2007.03.23 2300
2442 그리운 사람끼리 / 뚜아에무아 지찬만 2007.11.10 2669
2441 그리운 사람아 지찬만 2007.07.13 2479
2440 그리운, 너무 그리운 그대입니다 지찬만 2008.01.19 2325
2439 그리운노래 지찬만 2006.12.17 2569
2438 그리움 때문에 삶엔 향기가 있다 지찬만 2012.09.07 1040
2437 그리움과 사랑 지찬만 2007.04.09 2216
2436 그리움도 사랑합니다 지찬만 2007.11.02 2473
2435 그리움은 하늘가에 지찬만 2008.07.10 2372
2434 그리움의 심지 지찬만 2006.09.29 2658
2433 그윽한 맛을 내는 친구 지찬만 2007.09.28 2313
2432 근심 걱정 이제 그만 지찬만 2015.03.25 550
2431 근심 없는 시간으로 살아가게 하소서 지찬만 2012.07.28 1187
2430 근심은 알고나면 허수아비다 지찬만 2006.11.11 2617
2429 글에도 마음씨가 있습니다 지찬만 2008.10.10 2322
Board Pagination Prev 1 ...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 148 Next
/ 1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