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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보다 소중한건 사랑하는 마음입니다.


어제와 다름없이
그대를 저만치서 바라봅니다

늘 가까이 있지만
다가갈 수 없는 마음의 거리
그대에게 말 한 번 건네지 못하고
머리를 긁적이며
또 주저 앉고 마는...

그러다 무심결에 본 밤하늘
언제부턴가 나는
별을 사랑하게 되었습니다

별은...
젖은 내 마음이 안타까웠던지
몸을 비틀며 온기를 뿜어냅니다


가슴만 타오를 뿐 그리움은 마르지 않습니다
오늘과 다름없이 내일도...
그대를 멀리서 바라보렵니다

빛을 뿜어내기에
정작 자기자신은 찬별이 되어야 하는
저 별처럼 나 그대에게
따뜻한 그리움을
깊고 진한 설레임을
어둠상자에 포장하여 드리리다

차마 말 한 번 건네지 못하고
혼자 견디는 나날이지만
그대 생각하면 금새 마음 붉게 물들어
온 세상 따사로운 햇살로 가득합니다

하지만 사랑보다 더 소중한 건 ...
사랑하는 내 마음입니다

내일 만큼 오늘도 최선을 다해...
그대를 사랑하기에 차마...
사랑한다는 말을 보이지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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