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Navigation

2009.11.22 06:50

아름다운 사랑이란

조회 수 2600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아름다운 사랑이란 * 


누구나 사랑을 시작하고
사랑에 빠지게 되면
세상의 온갖 만물이 다
아름답게 느껴지고 가슴은 환희로 가득하다.

그러므로 타인의 눈에
커다랗게 보이는 상대의 결점까지도
매력적으로 보이게 되며
세상의 만물을 바라보는 눈이
확 달라 지는 것이다.

이세상에서
자기 연인만이 가장 멋지고,
매력적이라고 믿으며 행복해 한다.

이처럼 사랑에 빠지게 되면
알 듯 모를 듯한 신비감이
상대의 결점이나 부족한 부분을 감싸주는
방패의 역할을 하는 경우가 많다.

우리는 주위에서
전혀 어울릴 것 같지 않은 커플이
아주 다정한 모습으로
거리를 활보하는 아름다운 장면을
심심치 않게 보기도 한다.

다른 사람이 보기에는
별로 인데도 최면에 빠진 듯이
자신이 사랑하는 사람이
세상에서 가장 아름답다고 믿는다.

괴롭고 쓸쓸할 때면
곧 상대방의 모습이 떠오르고
언제나 함께 였으면 하고
그리워 하는 마음이 생기는 것이 사랑의 힘이다.

그러나 이러한 연애의 감정은
아주 변화가 심해서

만남이 잦아지고 상대가 내 사람이라는
확신을 갖게 되면
그 동안 보이지 않던 상대방의 결점도
서서히 보이게 된다.

그러면서
그저 신비롭기만 하던
상대에 대한 느낌도
점차 신비감이 사라 지며
매력이 덜해지기 시작 한다.

그 동안에는
강력한 사랑의 감정 때문에
상대의 결점을 보지 못했을 경우도 있고,

상대가 스스로
자신의 결점을 조심해서 보이지 않게
했을 수도 있다.

그러면서
잠시 한눈을 팔기도 하고
마음의 갈등을 겪기도 한다.

언제까지나
꿀 맛 같기만 하던 사랑의 감정도
어느 순간에는 씁쓸할 수도 있는 것이
연애의 감정이다.

그러나 그렇다고 해서
마음 속에 새겨진 상대에 대한
아름다운 환상의 본 질을 바꿀 수는 없다.
바꾸어서도 곤란하다.

이러한
마음의 동요를 극복할 때
사랑은 더욱 아름다워 지는 것이다.

그리고 상대의 단점까지도
사랑하려는 마음가짐이 중요하다.

상대가
행복해 하는 모습을 보고
자신도 행복감을 느끼는 것이 사랑이다.

상대방의 아픔이
자신의 아픔이 되고
상대방의 기쁨이 자신의 기쁨이 된다.

서로가 모든 것을 드러내 놓고
인생의 긴 여정을 함께 공유하려고 하는 것이
진정한 사랑인 것이다.

처음에 가졌던
상대방에 대한 아름다운 환상...
그 환상을 소중히 간직하려고 할 때

사랑은 더욱더 아름다워 지는 것이다.


- 좋은글 중에서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허종태님의 자연영상 유튜브 채널입니다 1 webmaster 2020.02.09 742
1708 피아노반주자, 김현수님 사진 받아보세요~ 정하늘 2007.08.26 2396
1707 주님 손잡고 일어서세요 지찬만 2007.04.08 2395
1706 고운 햇살을 가득히 창에 담아 지찬만 2007.06.07 2394
1705 미디어담당 조석훈님 + 간호사 김미성님 결혼 축하합니다 지찬만 2009.08.24 2393
1704 기쁨을 같이 하고픈 사람들 지찬만 2008.08.28 2393
1703 행복한 사람은 지찬만 2008.08.10 2393
1702 인생을 재미있게 살려면 지찬만 2007.08.11 2393
1701 ♥당신의 사랑을 대출 좀 해주세요♥ 지찬만 2007.06.05 2393
1700 하루를 좋은 날로 만들려는 사람은 지찬만 2007.06.02 2393
1699 내 인생에 가을이 오면, 지찬만 2006.12.08 2393
1698 당신은 꼭 행복해집니다 지찬만 2006.10.19 2393
1697 오늘이라는 좋은 날에 지찬만 2009.05.28 2392
1696 ★..오늘 점심은 !.. 토마토로 만든 마파두부 어떨까요 ..ㅎㅎㅎ. choihong 2011.02.28 2391
1695 웃는 연습을 하라, 인생이 바뀐다 지찬만 2009.10.21 2391
1694 나이가 들면서 더 필요한 친구 지찬만 2008.06.21 2389
1693 세월아! 너는 너대로, 나는 나대로 가자 지찬만 2008.05.05 2389
1692 하늘을 보고 산다면 지찬만 2007.08.13 2389
1691 결코 지울 수 없는 인연 지찬만 2008.06.05 2388
1690 선택 지찬만 2007.01.24 2388
1689 나는 배웠다..... Steven Cho 2006.09.03 2388
Board Pagination Prev 1 ... 58 59 60 61 62 63 64 65 66 67 ... 148 Next
/ 1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