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Navigation

조회 수 2887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어려울 때 얻는 친구



어려울 때 얻는 친구

사람이 살다보면
참으로 어려울 때가 있지요.
그럴때 우리는
좋은 친구하나 있었으면 하고 생각을 하지요
그러나, 내가 어려울땐
좋을때 만나던 친구는 보이지 않는 법입니다.
진정한 우정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친구가 어려움에 처했을때,최선의 정성을 다하여
마치 나의 일처럼 돌봐 주는 일.
이것이 바로 진정한 우정 입니다.

요즘, 모두들 어렵다고 합니다.
그러나, 우리 곁에는 나보다 못한,
정말 끼니를 간신히 이어갈 정도로
소리없이 울고있는 불행한 사람이 많습니다.

나이든 나에게도 사업에 실패하고 홀로 외롭게 살아가는
친구가 하나 있습니다.
엊그제 그 친구가 사는 단칸 방을 찾아가
친구와 작은 정을 나누고 있었습니다
그때 빈병이나 헌 신문지 있으면 달라고
할머니가 문을 두드렸습니다

친구는 "잠깐 계세요" 하더니
몇개 남은 라면을 몽땅 비닐봉지에 싸서
"이거 빈병이예요" 하면서
할머니에게 드리는 것이었습니다.

꽁꽁얼은 할머니의 얼굴에서
글썽이는 감사의 눈물을 보았습니다.

고맙다는 인사를 몇번이나 하고
리어카를 끌고 어데론가 바쁘게 가시는
허리굽은 그 할머니의 뒷모습...
당장 자기도 먹을게 없으면서
자기보다 더 불행한 이를 돕는 친구의 마음..
몇끼를 굶어도 배부를 것 같은 광경이었습니다.

"이 사람아 다 주어버리면 친구는 어쩌려고.."
"응.. 별것도 아닌데..뭘..
난.. 할머니 보다 젊으니까 몇끼 굶어도 돼..
그리고, 친구가 내 옆에 있지 않나. 안먹어도 든든해.."
한때 넉넉했던 시절..
그렇게 아끼지 않고 배풀던 친구..
어쩌다, 이 친구가 이리 되었는지,
나도 넉넉치 못해 이 고운 친구에게 큰 도움을 주지 못합니다
그러나 친구의 낮은 삶을 보며 부끄러운 마음뿐이 었습니다

그렇습니다.
우리네 세상.. 애써, 감추려는 아픔 보다
어루만
져야 할 부끄러움이 훨씬 많습니다.
찾아가야 합니다. 찾아가서 따뜻이 어루만져 주는 친구가 되세요.
나의 작은 정성이 그에게 큰 희망이 되고,
나의 작은 위로가 그의 불행을 반으로 줄일 수 있습니다

남을 도울때는 기쁜 마음으로 다가가세요.
두배로 안겨오는 행복을 느끼실 겁니다.
평소, 입장을 바꾸어 생각해 보면
나는 불행하지 않을거라는 보장이 없는


불안한 이 세상에 살아 가면서
진정한 친구하나 곁에 두고살면 얼마나 든든하겠습니까
어려울때 찾아가 손잡아 주는 친구가 진정한 친구 입니다
내가 어려울 때 비로소 진정한 친구를 얻게 됩니다.
잰틀맨認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허종태님의 자연영상 유튜브 채널입니다 1 webmaster 2020.02.09 762
1848 마음속에 깨달음을 주는 글 지찬만 2009.04.20 2200
1847 마음속에 깨달음을 주는 글 지찬만 2009.06.24 1743
1846 마음속에 깨달음을 주는 글 지찬만 2010.03.04 2612
1845 마음속의 시계 지찬만 2012.11.04 975
1844 마음에 남는 아름다운 사랑 지찬만 2010.10.17 3640
1843 마음에 드는 사람 지찬만 2011.11.12 1174
1842 마음에 문은 내가 먼저 지찬만 2010.05.28 3074
1841 마음에 묻는 사랑이 아름다운 이유 지찬만 2006.12.11 2345
1840 마음에 묻는 사랑이 아름답다 지찬만 2008.04.24 2276
1839 마음에 묻은 사랑이 아름다운 이유 지찬만 2007.10.05 2104
1838 마음에 박힌가시는 지찬만 2019.05.01 205
1837 마음에 복이 있어야 복이 있습니다 지찬만 2008.08.16 2202
1836 마음에 사랑의 꽃씨를 심고(88기 졸업축하합니다) 지찬만 2007.10.15 2182
1835 마음에 사랑이 넘치면 지찬만 2018.02.03 380
1834 마음에 새겨야할 좌우명 지찬만 2008.01.10 2249
1833 마음에 양식을 주셔 감사합니다. 박준호 2010.11.17 2513
1832 마음에 여유와 하나님께 감사 허영우 2010.02.20 2400
1831 마음에 행복을 느끼는 날 지찬만 2008.06.13 2148
1830 마음에서 마음으로 가는 길 지찬만 2009.01.14 2176
1829 마음에서 마음으로 가는 길 지찬만 2011.06.15 1638
Board Pagination Prev 1 ... 51 52 53 54 55 56 57 58 59 60 ... 148 Next
/ 1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