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Navigation

조회 수 3909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중년의 가슴에 6월이 오면
                           / 이채

 

나이들수록 홀로 머무는 시간이 많아지고 가슴을 지닌 사람이 그리워지네 사람은 많아도 사람이 없는 세상에서 내가 알던 사람들은 지천에 꽃잎으로 흩날리는데 우리는 아무렇지도 않게 쉬이 작별을 하며 살아가는가 너와 내가 어느 날의 비에 젖어 채 마르지 않은 몸이라 할지라도 다시 피는 꽃이 되어 향기를 나누고 싶은 간절함이여! 다시 서는 나무가 되여 지나는 바람편에 안부라도 전해 볼까 피고 지는 일만이 일생은 안니거늘 내가 알지 못하는 동안 꽃들도 서글픈 이야기를 하는가 꽃만 두고 가는 세월이여! 중년의 가슴에 6월이 오면 인생의 오솔길에 꽃잎만 쌓여가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허종태님의 자연영상 유튜브 채널입니다 1 webmaster 2020.02.09 751
1108 모두에게 들려주고 싶은 좋은글 지찬만 2007.12.25 2490
1107 조용한 사랑 지찬만 2007.12.24 2184
1106 기쁨을 같이 하고픈 사람들 지찬만 2007.12.23 2494
1105 세월과 인생 지찬만 2007.12.22 2265
1104 사랑보다 깊은 정 지찬만 2007.12.21 2244
1103 속여서 이기는 것보다 지는 게 낫단다 지찬만 2007.12.20 2419
1102 서로 소중히하며 사는세상* 지찬만 2007.12.19 2168
1101 세가지 여유로움 지찬만 2007.12.18 2215
1100 흔들림 또한 사람이 살아가는 한 모습입니다 지찬만 2007.12.17 2514
1099 사랑과 행복은 웃어주는 것입니다*^^ 지찬만 2007.12.16 1811
1098 마음의 산책 지찬만 2007.12.15 2256
1097 생각나는 얼굴이 되고 싶습니다 지찬만 2007.12.14 1788
1096 마음으로 바라보는 세상 지찬만 2007.12.13 2200
1095 마음에서 조용히 웃을 수 있는 미소를 지찬만 2007.12.12 2082
1094 좋은 친구는 마음의 그림자처럼 지찬만 2007.12.11 2615
1093 감사하다고 해 보세요 지찬만 2007.12.10 2208
1092 사람에게는 사람이 필요하다 지찬만 2007.12.09 1968
1091 나를 돌아볼 수 있는 좋은 글 지찬만 2007.12.08 2088
1090 그래도 나는 가볍게 살고 싶다 지찬만 2007.12.07 2157
1089 아름다운 사람 지찬만 2007.12.06 2276
Board Pagination Prev 1 ... 88 89 90 91 92 93 94 95 96 97 ... 148 Next
/ 1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