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Navigation

조회 수 2698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사랑보다 친구가 더 잘 어울리는 사람

 

안 보면 소년처럼 해맑은 웃음소리가 그리워지고 듣고 싶어질 것 같은 친구가 있습니다. 같이 있으면 무슨 말을 해도 부담이 없으며 같이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편안함을 주는 친구가 있습니다. 문득 외로움을 느낄때 언제나 전화를 해서 외로움을 공유할 수 있는 삶의 동반자 같은 친구가 있습니다. 흐린 하늘처럼 서러운 가슴을 안고 술 한잔하고 싶은날 부담없이 전화를 해도 먼저 달려나와 맞아주는 친구가 있습니다.

 

삶이라는 굴레에서 꿋꿋이 제 길을 가면서도 나를 위한 시간을 비워두는 친구가 있습니다. 하늘 청청 맑은 날에 사람이 그리워 질때 가장 먼저 떠올라 전화를 하고 커피 한잔 하자고 하고 싶은 친구가 있습니다. 삶의 향기가 묻어나는 한적한 시골길을 같이 걸으며 아픈 질곡의 추억을 말해도 될 거 같은 친구가 있습니다. 세상이 온 통 흰 눈에 쌓일때 작은 미소를 지으며 그 눈 위에 나를 위한 은빛 수채화를 그려놓는 친구가 있습니다. 오랜 시간 보지 않았어도 매일 만나 가슴을 내보인 것처럼 나보다 더 나를 알아주는 친구가 있습니다.

 

바람처럼 휩쓸리는 나의 마음을 항상 그 자리에서 아무런 말없이 기다려주는 나무같이 묵묵한 친구가 있습니다. 내가 옳지 않더라도 책망보다는 내 편이 되어주는 후에 옳지 않았음을 깨닫게 해주는 친구가 있습니다. 힘든 마음을 불현 듯 만나서 술 한잔을 하며 털어놓고 하소연 할 수 있는 친구가 있습니다. 삶의 길에서 방황하고 있을때 한마디의 말로 나를 감동시키며 길잡이가 되어주는 친구가 있습니다. 어려운 세상살이 삶의 동반자처럼 언제나 나의 가슴에 큰 나무가 되어 나보다 더 나를 사랑하는 친구가 있습니다. - 좋은 글 중에서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허종태님의 자연영상 유튜브 채널입니다 1 webmaster 2020.02.09 746
1508 빈 가슴으로 시작하게 하소서 지찬만 2009.04.22 2197
1507 빈 마음으로 남을 도우세요 지찬만 2012.10.20 992
1506 빈 마음의 행복 지찬만 2010.09.07 2552
1505 빈 손으로 돌아갈 人生 지찬만 2012.10.02 1068
1504 빈 잔의 자유 지찬만 2013.08.31 1132
1503 빈손이 주는 행복 지찬만 2008.01.05 2284
1502 빛! 나는 드레스를.... 오색 사랑이 2003.04.15 3251
1501 뻐꾸기의 탁란 이금남 2003.05.07 2786
1500 뿌리 깊은 나무가 바람에 쓰러지지 않습니다 지찬만 2010.09.16 3105
1499 사 오십대에는 흔들리는 바람 지찬만 2007.03.14 2214
1498 사 오십대의 삶은 아름다운 인생입니다*^^ 지찬만 2008.01.15 2173
1497 사람 냄새가 그리운 날은 지찬만 2008.06.09 1847
1496 사람 냄새가 그리운 날은 지찬만 2009.10.10 2232
1495 사람과 사람 사이 써니 2003.04.08 4352
1494 사람과 사람사이(人間) 지찬만 2012.02.06 1266
1493 사람과 사람사이에 놓여진 다리 지찬만 2008.04.03 2371
1492 사람과사람사이의 바람 지찬만 2020.06.09 129
1491 사람들 속에서도 문득문득 사람이 그리워진다 지찬만 2012.07.20 1356
1490 사람에게는 사람이 필요하다 지찬만 2007.12.09 1968
1489 사람에게서 풍겨 나오는 여러가지 색깔들 지찬만 2011.01.17 2155
Board Pagination Prev 1 ... 68 69 70 71 72 73 74 75 76 77 ... 148 Next
/ 1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