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Navigation

2010.08.10 07:14

흔적이 남는 인생

조회 수 2372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흔적이 남는 인생

 

사람이 머물다 떠난 자리는 어떤 흔적이든 흔적이 남기 마련입니다. 결혼식이 끝난 후에는 꽃잎과 꽃가루가 남습니다. 군인들이 야영하다 떠난 자리에는 텐트 친 자리와 트럭의 흔적이 있고 야영객이 놀다 떠난 산 계곡에는 쓰레기와 음식물 찌꺼기가 남아 있습니다. 사람이 이 땅에 머물다 떠나면 크게 두 가지로 흔적이 남게 됩니다.

 

첫째는, 사람이 세상에 살면서 행한 행실이 흔적으로 남습니다. 어떤 이는 악하고 추한 행실의 흔적이 남고 또 다른 이는 자랑스럽고 고귀한 흔적이 남습니다. 구한말의 매국노 이완용은 지금까지 비참하고 더러운 이름으로 남아 있지만 조국을 위해 제 한 몸 초개같이 불살랐던 안중근 의사나 울면서 달라붙은 아들에게 "아들아, 너는 나만의 아들이 아니다. 나는 너만의 아비가 아니다."라는 말을 남기고 상해로 떠났던 윤봉길 의사는 찬란하고 자랑스러운 이름으로 남아 있습니다.

 

둘째로, 사람은 자손을 흔적으로 남깁니다. 시인은 시로 말하고 음악가는 오선지로 말을 합니다. 화가는 그림으로 말하듯 그분이 남기신 흔적입니다. 아브라함이 머물다 떠난 자리에는 천막 친 자리와 제단 쌓은 자리가 남아 있었다고 합니다.

 

우리도 언젠가는 떠날 텐데 어떤 흔적을 남겨야 합니까? 아브라함 링컨 대통령은 평소 한 가지 소원이 있었습니다. 마지막 날 그를 땅에 묻고 돌아가는 사람들에게서 이런 말을 듣고 싶었답니다. "아브라함 링컨, 그는 잡초를 뽑고 꽃을 심다 떠난 사람이다" 우리도 잡초를 뽑고 꽃을 심다 떠나는 인생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 - 좋은 글 중에서 -

 

 

  1. 허종태님의 자연영상 유튜브 채널입니다

    Date2020.02.09 Bywebmaster Views1065
    read more
  2. 흔적이 남는 인생

    Date2010.08.10 By지찬만 Views2372
    Read More
  3. 세상을 올바르게 살아가는 지혜

    Date2010.08.09 By최동규 Views1983
    Read More
  4. 내가 만든 인연 하나

    Date2010.08.09 By지찬만 Views3207
    Read More
  5. 채움을 통하여 나누는 것이 사랑이다

    Date2010.08.08 By지찬만 Views3820
    Read More
  6. 사랑보다 친구가 더 잘 어울리는 사람

    Date2010.08.07 By지찬만 Views2700
    Read More
  7. 아무리 갈 길이 멀고 험하다해도

    Date2010.08.06 By지찬만 Views2685
    Read More
  8. 풍요로운 삶을 위한 7가지 지혜

    Date2010.08.06 By최동규 Views2313
    Read More
  9. 마음에서 조용히 웃을 수 있는 미소를

    Date2010.08.05 By최동규 Views2200
    Read More
  10. 마음으로 사람을 볼 수 있다면

    Date2010.08.05 By지찬만 Views2619
    Read More
  11. 이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사람

    Date2010.08.05 By최동규 Views2205
    Read More
  12. 어느 암환자의 선물

    Date2010.08.04 By최동규 Views2036
    Read More
  13. 당신 옆에 이런 사람이 있습니까

    Date2010.08.04 By지찬만 Views3298
    Read More
  14. 날씨와도 같은 우리네 삶

    Date2010.08.03 By지찬만 Views3826
    Read More
  15. 세월과 인생

    Date2010.08.02 By지찬만 Views3159
    Read More
  16. 명언과 도자기

    Date2010.08.02 By최동규 Views2027
    Read More
  17. 생각에 따라 달라지는 세상

    Date2010.08.01 By지찬만 Views3018
    Read More
  18. 행복하기로 마음 먹은 만큼 행복하다

    Date2010.07.31 By지찬만 Views3859
    Read More
  19. 친구라는 아름다운 말

    Date2010.07.30 By지찬만 Views3363
    Read More
  20. 항상 파란 불 일수만은 없다

    Date2010.07.29 By지찬만 Views3754
    Read More
  21. 참 맑고 좋은 생각

    Date2010.07.28 By지찬만 Views3790
    Read More
Board Pagination Prev 1 ... 47 48 49 50 51 52 53 54 55 56 ... 148 Next
/ 1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