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Navigation

조회 수 3738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속 앓이하는 중년의 사랑

 

어디만큼 간 것이냐고 묻거든 나! 서 있는 곳이 어두 메인지 모른다고 답하고 눈이 있어도 볼 수가 없고 입이 있어도 말할 수가 없다고 솔직히 말해 주어야 하겠습니다.

 

파란 하늘색 채색으로 변하듯 파란 젊음 꿈 접은 지 오랜 세월 퇴색해 져 버린 낙엽 꼴 되어 가슴속에 묻어 놓은 까만 멍에 입 밖으로 내뱉을 용기없는 슬픔 안은 채

 

당신 그늘을 벗어나지 못하고 눈물 자국만 남긴 바보스러움에 자책도 질책도 아닌 듯 초점 잃은 여신처럼 멍한 자세로 낮이나 밤이나 홀로 속 앓이 하며 아파합니다.

 

남서풍 불어와 잠자는 마음 일깨워 세우고 호된 고함으로 그만 중병에서 털고 일어나 마음속에 파랑새 날려 보내 주고 슬픈 업을 벗어내려 놓으란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허종태님의 자연영상 유튜브 채널입니다 1 webmaster 2020.02.09 739
1948 크게 실망하지 마십시오 지찬만 2006.11.19 2550
1947 잃어버린 한조각의 추억 정하늘 2005.05.07 2549
1946 내 속에 사랑이 없었기 때문입니다 지찬만 2009.11.17 2548
1945 사랑 받는 사람들의 공통점 지찬만 2010.02.08 2547
1944 아름다운 연곷 임경환 2007.06.13 2547
1943 마음에서 조용히 웃을 수 있는 미소를 지찬만 2010.06.22 2546
1942 나를 아름답게 하는 기도 지찬만 2009.08.15 2546
1941 가슴으로 하는 사랑 지찬만 2008.12.26 2546
1940 Evergreen 지찬만 2007.04.01 2546
1939 나는 당신이 좋습니다 지찬만 2008.04.19 2545
1938 *마음을 다스리는 좋은글* 지찬만 2006.11.27 2545
1937 우리의 마음에는 두개의 저울이 있다 지찬만 2008.10.06 2542
1936 외로운 마음은 그래서 드나 봐요 지찬만 2008.02.25 2540
1935 인간의 마음을 사로잡는 원칙 지찬만 2006.10.31 2540
1934 [re] 삶은 언제나 희망을 임정민 2010.03.18 2539
1933 평화로운 인연의 숲을 만들고 싶다 지찬만 2009.01.16 2539
1932 가끔은 서로에게 지찬만 2007.10.24 2539
1931 당신도 꽃처럼 아름답게 흔들려 보세요 지찬만 2006.10.03 2538
1930 기도하는 손 임경환 2007.07.06 2537
1929 집착의 무게 지찬만 2006.11.22 2537
Board Pagination Prev 1 ... 46 47 48 49 50 51 52 53 54 55 ... 148 Next
/ 1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