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Navigation

조회 수 3471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나는 가을을 좋아합니다

 

나는 가을을 좋아합니다. 가을 속에는 햇살과 그늘이 함께 있기 때문입니다. 투명한 햇살을 받아 빛나는 나뭇잎과 그 아래에서 숨을 죽인 채 나뭇잎의 밝음을 받쳐 주는 그늘이 함께 있는 가을처럼 나는 나를 밝히면서도 남을 빛나게 하는 사람이 될 것입니다.

 

나는 가을을 좋아합니다. 가을 속에는 자랑과 겸손이 함께 있기 때문입니다. 봄부터 정성을 다하여 얻은 열매의 자랑과 익을수록 고개 숙이고 자신을 낮추는 겸손이 함께 있는 가을처럼 나는 나의 노력으로 당당해질 때도 늘 겸손으로 나를 낮추는 사람이 될 것입니다.

 

나는 가을을 좋아합니다. 가을 속에는 감사와 아쉬움이 함께 있기 때문입니다. 하늘이 내려 준 은혜에 감사하면서도 부족했던 노력을 아쉬워하는 가을처럼 나는 은혜에 감사하면서도 나의 부족함을 성실로 채우는 사람이 될 것입니다.

 

나는 가을을 좋아합니다. 가을 속에는 낙엽과 열매가 함께 있기 때문입니다. 오늘 주인의 사랑을 받는 열매와 다시 땅으로 떨어져 내일을 기약하는 낙엽이 함께 있는 가을처럼 나는 오늘 이루지 못한 일에 실망하지 않고 다음을 기약하는 사람이 될 것입니다.

 

나는 가을을 좋아합니다. 가을 속에는 풍요로움과 가난이 함께 있기 때문입니다. 곳간을 채운 풍요로움 속에서도 가난한 이웃을 향해 마음을 비우는 가을처럼, 나는 생활의 풍요 속에서도 가난한 마음으로 남의 아픔을 헤아리는 사람이 될 것입니다. - 정용철님의 좋은생각 중에서 - Bells Of San Sebastian / Giovanni Marradi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허종태님의 자연영상 유튜브 채널입니다 1 webmaster 2020.02.09 737
628 나란히 함께 간다는 것은 지찬만 2009.03.09 2606
627 나는 행복합니다 지찬만 2009.10.11 3336
626 나는 하루에도 몇 번씩 ´시험´ 을 치른다 지찬만 2013.12.14 1180
625 나는 특별해야 한다는 생각 지찬만 2016.09.27 381
624 나는 지금 행복한가? 지찬만 2017.03.04 539
623 나는 언제나 사랑 받고 있습니다 지찬만 2007.05.23 2187
622 나는 어떤 사람인가? 지찬만 2015.12.17 422
621 나는 아주 예쁘게 웃었다 지찬만 2021.03.09 77
620 나는 신과 인터뷰하는 꿈을 꾸었습니다... 서원석 2012.01.07 913
619 나는 배웠다..... Steven Cho 2006.09.03 2388
618 나는 믿어요... 지찬만 2007.04.11 2308
617 나는 모릅니다 가파 2019.09.01 153
616 나는 두렵습니다... 산골소녀 ^^* 2003.11.05 3380
615 나는 당신이 좋습니다 지찬만 2008.04.19 2545
614 나는 당신의 친구입니다 지찬만 2007.05.28 2224
613 나는 당신의 친구입니다 지찬만 2010.03.12 2614
612 나는 내 나이를 사랑한다 지찬만 2011.03.14 3865
611 나는 가을을 좋아합니다 지찬만 2007.09.17 2237
» 나는 가을을 좋아합니다 지찬만 2010.09.13 3471
609 나눔이 있어 좋은 친구 지찬만 2007.05.10 2150
Board Pagination Prev 1 ... 112 113 114 115 116 117 118 119 120 121 ... 148 Next
/ 1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