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Navigation

조회 수 4347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세상에 날개가 닿지 않는 새처럼

 

꽃들에게 음악을 들려주는 사람처럼 그렇게 살 순 없을까. 소나무에 걸린 달님과 마주앉아 차를 따르며 담소하는 사람처럼 그렇게 허허로울 순 없을까.

 

세상 위로 날아가면서도 세상에 날개가 닿지 않는 새처럼 그렇게 살 순 없을까. 타인의 달콤한 말이나 험담에도 흘러가는 구름을 바라보듯 그렇게 무심함으로 살 순 없을까.

 

보는 이 없어도 홀로 피는 들꽃처럼 찾는 이 없어도 맑은 물 솟는 옹달샘처럼 그렇게 넘쳐나는 생명일 순 없을까. 무한의 큰 품에 다담삭 안겨 성스런 향기 뿜어내는... - 고진하의 <부드러움의 힘> 中에서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허종태님의 자연영상 유튜브 채널입니다 1 webmaster 2020.02.09 742
1208 안부를 묻고 산다는 것 지찬만 2008.07.06 2207
1207 마음이 쉬는 의자 지찬만 2009.07.07 2206
1206 인생은 서로 고마워서 산다 지찬만 2008.01.18 2206
1205 오늘은 아름다운 미래로 가는 길목 지찬만 2007.12.31 2206
1204 겨울에 핀 동백 꽃 임경환 2007.02.16 2206
1203 독사진 입니다만.. HaNul Chung 2005.01.20 2206
1202 돌아서서 후회하지 않는 대화법 지찬만 2008.06.26 2205
1201 따뜻한 마음으로 손잡아 주세요 지찬만 2007.12.01 2205
1200 사람을 바라보는 법 지찬만 2007.09.09 2205
1199 오늘은 아름다운 미래로 가는 길 지찬만 2009.08.07 2204
1198 삶에 가장 소중한 때 지찬만 2009.01.12 2204
1197 당신의 웃음은 내게 사랑입니다 지찬만 2008.06.08 2204
1196 당신도 같은 생각이길 바랍니다 지찬만 2008.03.18 2204
1195 마음의 주인이 되라 지찬만 2007.09.30 2204
1194 미국 그랜드 캐년 임경환 2007.01.08 2204
1193 만남에 어찌 우연이 있겠습니까 지찬만 2009.06.25 2203
1192 우리는 작은 사랑으로도 행복하다 지찬만 2008.08.05 2203
1191 감사하다고 해보세요 지찬만 2007.06.10 2203
1190 당신의 향기 지찬만 2007.04.07 2203
1189 세상과 비교할 수 없는 당신 지찬만 2006.12.19 2203
Board Pagination Prev 1 ... 83 84 85 86 87 88 89 90 91 92 ... 148 Next
/ 1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