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Navigation

2010.09.30 19:38

감사와 행복

조회 수 3914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감사와 행복
    / 이해인



내 하루의 처음과 마지막 기도
한 해의 처음과 마지막 기도
그리고 내 한 생애의 처음과 마지막 기도는
'감사합니다!'라는 말이 되도록
감사를 하나의 숨결 같은 노래로 부르고 싶다.

감사하면 아름다우리라.
감사하면 행복하리라.
감사하면 따뜻하리라.
감사하면 웃게 되리라.

감사가 힘들 적에도
주문을 외우듯이 시을 읊듯이
항상 이렇게 노래해 봅니다.

오늘 하루도 이렇게 살아서
하늘과 바다와 산을
바라볼 수 있음을 감사합니다.
하늘의 높음과
바다의 넓음과
산의 깊음을 통해
오래오래 사랑하는
마음을 배울 수 있어 행복합니다.




우리를 흔들어 깨우소서


나 아닌 그 누군가가
먼저 나서서 해주길 바라고 미루는
사랑과 평화의 밭을 일구는 일
비록 힘들더라도
나의 몫으로 받아들이게 하소서

처음부터 다시 시작해야 할
참됨과 선함과 아름다움의 집을
내가 먼저 짓기 시작하여
더 많은 이웃을 불러모으게 하소서

우리가 배불리 먹는 동안
세상엔 아직 굶주리는 이웃 있음을
따뜻한 잠자리에 머무는 동안
추위에 떨며 울고 있는 이들 있음을
잠시도 잊지 않게 하소서

사랑에 대해서 말하기보다
먼저 사랑을 실천할 수 있도록
생명에 대해서 말하기보다
먼저 생명을 존중할 수 있도록
우리 모두를 변화시켜 주소서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허종태님의 자연영상 유튜브 채널입니다 1 webmaster 2020.02.09 1171
1988 행복을 만드는 사람이란 지찬만 2010.10.12 3794
1987 긍정적인 사고가 승리자를 만든다 지찬만 2010.10.10 3848
1986 이런 사람과 생각을 나누고 싶다 지찬만 2010.10.08 3515
1985 서로가 길이 되어 가는 길 지찬만 2010.10.06 3790
1984 서로의 만남을 감사하게 하소서 지찬만 2010.10.04 3513
1983 세 가지 여유로움 지찬만 2010.10.03 3786
1982 마음의 여백이 소중한 이유 지찬만 2010.10.02 3428
1981 오늘만큼은 지찬만 2010.10.01 3710
» 감사와 행복 지찬만 2010.09.30 3914
1979 나이 들어가며 보면 좋은글 지찬만 2010.09.29 3611
1978 여운이 있는 좋은 사람 지찬만 2010.09.28 3782
1977 따뜻한 마음으로 손잡아 주세요 지찬만 2010.09.26 4100
1976 가을엔 사랑과 동행을 하자 지찬만 2010.09.25 3904
1975 하루를 살아도 행복하게 지찬만 2010.09.24 4377
1974 세상에 날개가 닿지 않는 새처럼 지찬만 2010.09.23 4356
1973 나를 사랑하는 방법 지찬만 2010.09.21 3411
1972 가을을 보고서야 벗을 만나는구나 지찬만 2010.09.20 2722
1971 다 좋은 일도 다 나쁜 일도 없다 지찬만 2010.09.19 3746
1970 하늘의 평안과 쉼 그리고 땅의 평안과 쉼 정회근(J J) 2010.09.19 2141
1969 매력있는 사람 지찬만 2010.09.18 2827
Board Pagination Prev 1 ... 44 45 46 47 48 49 50 51 52 53 ... 148 Next
/ 1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