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Navigation

조회 수 2192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부부 마음을 울리는 작은 글


남편이 미울 때마다 아내는


나무에 못을 하나씩 박았습니다.


바람을 피우거나 외도를 할 때에는


큰 못을 쾅쾅 소리나게 때려 박기도 했습니다.


 

 

 

술을 마시고 때리고 욕을 할 때에도


못은 하나씩 늘어났습니다.

어느 날 아내가 남편을 불렀습니다.

 

 

 

 

"보세요, 여기 못이 박혀 있는 것을...


이 못은 당신이 잘못할 때마다


하나씩 박았던 못입니다.

 

 

 


"나무에는 크고 작은 못이


수 없이 박혀 있었습니다.


남편은 아무 말도 못했습니다.

 

 

 

 


그러나 그날 밤 남편은


아내 몰래나무를 안고 울었습니다.

 

 

 

 

그 후 부터 남편은 변했습니다.


아내를 지극히 사랑하며 아꼈습니다.

 

 


어느 날 아내는 남편을 불렀습니다.


"여보! 이제는 끝났어요.

 

 

 


당신이 고마울 때마다 못을 하나씩 뺏더니


이제는 하나도 없어요.

 

 


" 그러자 남편이 말했습니다.


"여보! 아직도 멀었소, 못은 없어졌지만


못자국은 남아 있지 않소?"

 

 

 

 


아내는 남편을 부둥켜 안고서


고마운 눈물을 흘렸습니다.

 

 


- 작자 미상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허종태님의 자연영상 유튜브 채널입니다 1 webmaster 2020.02.09 747
2948 자귀나무 꽃 (Albizzia julibrissin Duraz) 임경환 2007.06.27 70664
2947 자신에게 보내는 칭찬의 박수 지찬만 2012.02.02 19392
2946 노래-오페라의 유령(전곡, 해설) 써니 2003.04.27 7749
2945 노래-10월의 어느 멋진 날에 /김동규&금주희 써니 2004.10.02 6779
2944 칭찬의 위력 33가지 Master 2000.11.15 5470
2943 쉼이 있기에 이렇게 기쁩니다 file 현경 2003.04.09 4634
2942 가곡-고향/ 정지용 시, 채동선 곡, 황병덕 노래 써니 2004.09.26 4626
2941 기대가 어긋 났을때 file 현경 2003.04.09 4621
2940 축복의 날 오후 오색사람들 2003.04.06 4617
2939 오색의 봄카드 드려요. file Master 2000.11.15 4491
2938 힘들때...슬플때...기쁠때 지찬만 2010.07.20 4478
2937 가정에 관한 격언 지찬만 2010.10.24 4408
2936 노래-한국가곡 모음 써니 2004.02.03 4403
2935 오늘의.. 현경 2003.04.10 4379
2934 하루를 살아도 행복하게 지찬만 2010.09.24 4371
2933 하나보다는 더불어 가는 마음 지찬만 2010.10.13 4357
2932 사람과 사람 사이 써니 2003.04.08 4352
2931 세상에 날개가 닿지 않는 새처럼 지찬만 2010.09.23 4347
2930 나그네 file 김현실 2003.04.08 4338
2929 그대는 사랑보다 아름다운 향기 지찬만 2010.07.18 4309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148 Next
/ 1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