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Navigation

2011.02.26 08:42

내면의 아름다움

조회 수 2836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내면의 아름다움
 

 

아름다움을 어디에서

어떻게 찾고 있습니까?

자연에서 혹은 사람에게서

아름다움을 찾습니까? 아닙니다.
 
바로 자기 자신에게서

아름다움을 찾는 것이 옳습니다.
 

 

고뇌하는 사람에게

아름다움은

친절하고 따스합니다.
 
하지만 정열적인 사람에겐

아름다움이 오히려

힘차고 무서운 것입니다.
 
또한 피로에 지친 사람에게

아름다움은

부드러운 속삭임과 같습니다.
 
그러나 불안한 사람은

아름다움을

성난 파도와 같다고 말합니다.
 

 

새벽을 지키는 파수꾼은

아름다움을 여명과 함께

오는 것이라고 말하고,

낮에 일하는 사람들은

석양과 함께 깃드는 것이라고 말합니다.
 
겨울철 눈 속에 있는 사람은

아름다움을 봄과 같이 온다고 믿고,

여름철 뜨거운 햇살 아래 있는 사람은

가을의 풍요로움과 함께 다가온다고 믿습니다.
 
그러나 이런 말들은 모두

당신들의 욕구의 다른 표현입니다

아름다움은 욕구가 아니라 희열입니다.
 
목마름에 타는 입술이나

헛된 허우적거림이 아닙니다.

아름다움은 눈에 보이는 것도 아니고,

귀에 들리는 것도 아닙니다.
 

 

아름다움은

눈을 감아도 보이는 것이며

귀를 막아도 들리는영혼의 것입니다.
 
아름다움은

영원히 꽃이 피어나는

정원과 같은 것이며

영원히 춤추는 천사들의 모임입니다.
 
아름다움의 극치는

생명이 그 거룩한 모습을

그대로 내보일 때입니다.
 
그러므로 당신 자신을 그대로

내보이는 것은 아름다움의

극치를 실현하는 것과 같습니다.
 

 

겉으로 드러난 아름다움은

물질적 포장에 불과합니다.

진정한 아름다움은

바로 생명의 신비이며

생명 그 자체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늘 삶과 생명을 한탄하며

불행하다고 절망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살아 숨쉬는

생명을 가진 것만으로도 충분히

아름답고 경이로운

세상을 살고 있는 것입니다.
 
 
- 칼릴지브란의 글 중에서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허종태님의 자연영상 유튜브 채널입니다 1 webmaster 2020.02.09 739
828 노래-Seven golden daffodils(일곱송이 수선화) /Carol Kidd 써니 2004.05.02 3738
827 노래-Perhaps Love /Placido Domingo & John Denver 써니 2004.05.02 3083
826 노래-Jennifer Juniper / 뚜아에무아 써니 2004.07.01 3381
825 노래-I have a dream/ABBA 써니 2004.09.06 3443
824 노래-Heart Of Gold / Neil Young 써니 2004.09.07 3110
823 노래-Emperor 황 제 (피아노 협주곡 제5번) / Beethoven 써니 2004.04.22 3343
822 노래-10월의 어느 멋진 날에 /김동규&금주희 써니 2004.10.02 6779
821 노래- I will (Beatles의 노래) 써니 2004.09.20 3008
820 노래- I Can"t Stop Loving You /Ray Charle 써니 2004.06.14 3370
819 노래 - 사랑의 종소리/김석균 써니 2004.05.28 3553
818 노래 지찬만 2008.06.19 2770
817 노년에도 바람은 분다 지찬만 2009.09.23 2720
816 노년에 꼭 있어야 할 벗 지찬만 2011.11.13 1198
815 네가 눈뜨는 새벽에 2004.03.04 2493
814 네 남자 이야기 정하늘 2005.03.21 2331
813 넓게 더 아름답게 지찬만 2011.02.03 2430
812 넌 바보다 / 동시 / 신형근 리디아 2003.12.01 3612
811 넋두리 임경환 2007.01.03 2093
810 넉넉한 마음으로 지찬만 2011.03.26 2729
809 너의 얼굴이 보고싶다 지찬만 2007.10.29 2528
Board Pagination Prev 1 ... 102 103 104 105 106 107 108 109 110 111 ... 148 Next
/ 1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