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Navigation

조회 수 1639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어느 날, 고흐가 창가에 앉아

      지나가는 사람들을 보고 있는데,

      한 사람이 물건을 포장하는 천으로 만든
      옷을

      입고 있는 게 보였습니다.

      그 사람의 가슴에는 포장용 천으로 사용
      했던

      흔적이 뚜렷이 남아 있었는데

      바로 천에 새겨진 글자 때문이었습니다.

      "Breakable"(잘 깨짐)

      그 문구를 보며 고흐는 자신의 무릎을
      쳤습니다.

      “아하! 사람은 깨지기 쉬운 존재로구
      나!”

      그리고 그 사람이 자신의 앞을 지나쳐

      멀어져 가는 뒷모습을 다시 보았는데,

      그의 등에도 글자가 새겨져 있었습니다.

      "Be Careful"(취급 주의)

      고흐는 등에 새겨진

      글을 보고 다시 한 번 무릎을 두드렸습
      니다.

      “맞아, 사람은 조심스럽게 다뤄야 하는
      거야!”

      우리 주변에서 가장 잘 깨지는 것은 유
      리병입니다.

      유리병은 쉽게 깨지고 한 번 깨지면 못
      쓰게 됩니다.

      그리고 깨진 조각은 사람을 다치게도 합
      니다.

      그러나 이 유리병보다도 더 약한 것이
      있는데,

      그것이 사람의 마음입니다.

      온도가 조금만 달라져도 깨지고

      서운한 말 한마디에 무너져 내리기도 합
      니다.

      그리고 그 상처 입은 마음은 깨진 유리
      조각처럼

      가까이 있는 사람들에게 상처를 줍니다.

      관계는 사람들의 마음이 연결될 때 형성
      되는 것입니다.

      관계도 마음처럼 약하기 때문에 유리병
      처럼

      쉽게 깨지고 상처를 입습니다.

      특별히 조심해서 다루지 않으면

      한순간에 무너져 버립니다.

      절대 깨지지 않는 관계란 없습니다.

      모든 관계는 특별한 보호를 통해

      관리될 때만 지속될 수 있습니다.

      아름다운 관계는 관심과 배려에 의해 만
      들어지고,

      부드러운 관계는 부드러운 미소를 통해
      만들어지며,

      좋은 관계는 좋은 것들이 투자되어야

      만들어지는 것입니다.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세상의 문제는 대
      부분

      깨진 관계로 인해 생기는 것들입니다.

      개인적인 문제도, 사회적인 문제도

      관계 형성의 실패로 인해 생겨납니다.

      관계는 저절로 좋아지지 않습니다.

      적당한 온도와 관심,

      각자의 개성에 어울리는 대접을 통해

      성숙하게 됩니다.

      한 번 놓치면 떨어져서 깨지는 유리병처

      조심하지 않으면

      쉬이 깨지는 것이 우리들의 관계입니다.

      "Breakable" (잘 깨짐),

      "Be Careful" (취급 주의)

      잊지 마세요.

      관계는 잘 깨집니다!

      조심하세요!


          - 좋은글-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허종태님의 자연영상 유튜브 채널입니다 1 webmaster 2020.02.09 749
708 내 등에 짐이 없었다면 지찬만 2010.12.16 3182
707 내 나이를 사랑한다 지찬만 2019.09.01 119
706 내 기분을 바꾸는 단 한 마디 지찬만 2008.10.31 2377
705 내 그이는...꽃처럼 아름다워 써니 2004.03.03 3711
704 내 곁에 누군가 있다는 것이 지찬만 2015.06.22 357
703 낮추면 비로소 높아지는 진실 지찬만 2009.11.06 2376
702 낮추면 비로소 높아지는 진실 지찬만 2010.10.25 3526
701 낭송詩 모음 써니 2004.05.30 2767
700 남편이 하면 좋은 10가지 지찬만 2007.01.21 2344
699 남편의 사랑 선녀 2003.09.05 3494
698 남편님들,,,^^ 지찬만 2007.03.11 2171
697 남자의 일생 정하늘 2005.02.19 2306
696 남에게 좋은 것을 주면 준 만큼 지찬만 2014.10.06 614
695 남에게 너그럽기가 어렵습니다~~ 이동영 2003.10.19 2867
694 남양우,이재숙 부부님의 건강을 바래유~~~/ 이금남 2003.04.10 4234
693 남 보다 내가 먼저 베풀자 지찬만 2011.12.20 1176
692 날씨와도 같은 우리네 삶 지찬만 2010.06.21 3442
691 날씨와도 같은 우리네 삶 지찬만 2010.08.03 3821
690 날씨와도 같은 삶 지찬만 2006.11.09 2467
689 날씨와 같은 우리내 삶 지찬만 2012.07.08 1197
Board Pagination Prev 1 ... 108 109 110 111 112 113 114 115 116 117 ... 148 Next
/ 1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