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Navigation

2011.06.22 19:11

좋은 친구

조회 수 1682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친구사이의 만남에는

      서로의 메아리를 주고받을 수 있어야 한
      다.

      너무 자주 만나게 되면 상호간의

      그 무게를 축적할 시간적인 여유가 없다.

      멀리 떨어져 있으면서도

      마음의 그림자처럼 함께 할수 있는

      그런 사이가 좋은 친구일 것이다.

      만남에는 그리움이 따라야 한다.

      그리움이 따르지 않는 만남은

      이내 시들해지기 마련이다.

      진정한 만남은

      상호간의 눈뜸이다.

      영혼의 진동이 없으면

      그건 만남이 아니라 한 때의 마주침이
      다.
      그런 만남을 위해서는 자기 자신을

      끝없이 가꾸고 다스려야 한다.

      좋은 친구를 만나려면

      먼저 나 자신이 좋은 친구감이 되어야 한다.

      왜냐하면 친구란

      내 부름에 대한 응답이기 때문이다.

      끼리끼리 어울린다는 말도
       
      여기에 근거를 두고 있다.

      이런 시구가 있다.

      '사람이 하늘처럼 맑아 보일 때가 있다'

      그때 나는 그 사람에게서 하늘 냄새를
       
      맡는다.

      사람한테서 하늘 냄새를 맡아 본 적이
       
      있는가.

      스스로 하늘 냄새를 지닌

      사람만이 그런 냄새를 맡을 수 있을 것
      이다.

      혹시 이런 경험은 없는가.

      텃밭에서 이슬이 내려앉은 애 호박을 보
      았을 때

      친구한테 따서 보내주고 싶은 그런 생각
      말이다.

      혹은 들길이나

      산길을 거닐다가 청초하게

      피어있는 들꽃과 마주쳤을 때

      그 아름다움의 설레임을 친구에게

      전해 주고 싶은 그런 경험은 없는가.

      이런 마음을 지닌 사람은
       
      멀리 떨어져 있어도 영혼의 그림자처럼

      함께 할 수 있어서 좋은 친구일 것이다.

      좋은 친구는

      인생에서 가장 큰 "보배" 이다.

      친구를 통해서 "삶의 바탕" 을 가꾸라.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허종태님의 자연영상 유튜브 채널입니다 1 webmaster 2020.02.09 737
488 좋은 마음이 고운 얼굴 만든다 지찬만 2011.03.01 3207
487 좋은 마음이 고운 얼굴을 만든다 지찬만 2007.10.16 2165
486 좋은 마음이 고운 얼굴을 만든다 지찬만 2008.03.31 2338
485 좋은 마음이 고운 얼굴을 만든다 지찬만 2010.02.24 3738
484 좋은 말 한마디의 위력 지찬만 2008.08.29 2613
483 좋은 말은 아침이슬과 같습니다. 지찬만 2007.08.27 2318
482 좋은 말이 사람을 키웁니다 지찬만 2009.04.02 2404
481 좋은 미소를 가진 당신 지찬만 2007.06.09 2083
480 좋은 미소를 가진 당신 지찬만 2008.02.21 2336
479 좋은 사람 만나고 싶다 지찬만 2011.05.22 2124
478 좋은 사람이라고 믿으면 좋은 사람이 된다 지찬만 2010.09.17 3447
477 좋은 생각들... ^^ 산골소녀 ^^* 2004.01.12 2722
476 좋은 음악같은 사람에게 지찬만 2007.02.15 2159
475 좋은 인생 만들기 지찬만 2015.04.06 449
474 좋은 인연이 된다면 지찬만 2010.07.17 4048
473 좋은 점과 부족한 점 지찬만 2011.07.23 1801
» 좋은 친구 지찬만 2011.06.22 1682
471 좋은 친구가 그리운 날 지찬만 2012.06.29 1092
470 좋은 친구는 마음의 그림자처럼 지찬만 2007.12.11 2615
469 좋은 친구는 마음의 그림자처럼 지찬만 2012.05.23 1184
Board Pagination Prev 1 ... 119 120 121 122 123 124 125 126 127 128 ... 148 Next
/ 1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