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Navigation

조회 수 1578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행여 힘겨운 날이 오거든

 

세상의 시인들이

사랑이라는 낱말 하나로 수많은 시를 쓰듯이

살아가는 동안 행여 힘겨운 날이 오거든

사랑이라는 낱말 하나로 길을 찾아 가십시오

 
시인들의 시처럼 길이 환하게 열릴 것입니다.

사랑은 마음 속에 저울 하나를 들여 놓는 것

두 마음이 그 저울의 수평을 이루는 것입니다.

 

한쪽으로 눈금이 기울어질 때

기울어지는 눈금만큼 마음을 주고받으며

저울의 수평을 지키는 것입니다.

세상에는 꽃처럼 고운 날도 있지만

두 사람의 눈빛으로 밝혀야 될 그늘도 참 많습니다.

 

사랑한다면

햇빛이든 눈보라든 비바람이든

폭죽처럼 눈부시겠고 
 
별이 보이지 않는 날

스스로 별이 될 수도 있습니다.
 
어느 날 공중에서 떨어지는

빗방울처럼 아득해질 때 당신이 먼저

그 빗방울이 스며들 수 있는 마른 땅이 된다면

사랑은 흐르는 물에도 뿌리 내리는 나사말처럼

어디서든 길을 낼 것입니다.

 

서로 사랑하십시오

보물섬 지도보다 더 빛나는

삶의 지도를 가질 것입니다.
 
세월이 흐를수록

당신이 있어 세상은 정말 살만 하다고

가끔은 그렇게 말할 수 있는

아름다운 날이 올 것입니다.

 
- 좋은 글 중에서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허종태님의 자연영상 유튜브 채널입니다 1 webmaster 2020.02.09 738
668 나이 들어가며 보면 좋은글 지찬만 2010.09.29 3605
667 나의소망 몇가지 지찬만 2006.10.20 2291
666 나의 하루 ... choihong 2011.04.17 1981
665 나의 하늘에 별이 된 사람아 가파 2021.01.11 188
664 나의 일생이란 책 지찬만 2008.08.24 2220
663 나의 시작과 끝이 되시는 당신 지찬만 2008.03.14 2385
662 나의 삶은 내가 만들어간다 지찬만 2007.08.09 2180
661 나의 등위에서 힘이셨습니다 지찬만 2006.09.20 3161
660 나의 꿈들을 서랍속에서 꺼내어 지찬만 2011.02.08 3321
659 나의 기도문 신충식 2011.05.17 1728
658 나의 기도. 四時春/申澈均. 2014.06.25 713
657 나의 가치는 내가 매긴다 지찬만 2015.01.28 353
656 나의 가장 약한 부분을 사랑하라 지찬만 2006.09.28 2264
655 나와 자식을 향한 기도 지찬만 2007.05.07 2338
654 나와 남의 차이 지찬만 2013.05.12 999
653 나에게 주어진 날들을 위하여 지찬만 2008.03.10 2150
652 나에게 주어진 날들을 위하여 지찬만 2009.07.18 2509
651 나쁜 것은 짧게 좋은 것을 길게 가지세요 지찬만 2011.01.16 2608
650 나쁜 것은 짧게 좋은 것은 길게 지찬만 2010.03.24 3174
649 나비야.../ 이동영 2003.07.08 3122
Board Pagination Prev 1 ... 110 111 112 113 114 115 116 117 118 119 ... 148 Next
/ 1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