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Navigation

2011.09.11 07:44

진정한 풍요로움

조회 수 1319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나무는 열매가 많이


      맺히는 것보다 좋은 열매가


      적당히 맺히는 것이 좋습니다.

      농부는 그것을 알기에


      미리 가지치기를 하고,


      꽃이 필 때는  꽃따기를 합니다.

      가을이 오면 우리 삶에도


      열매가 맺힐 것입니다.


      예전에는 내 이름의 나무에


      많은 열매가 맺히는 모습을 상

      상 했습니다.

      가지가 휘어지도록


      주렁주렁 맺혀 있는 모습이었습

      니다.

      하지만 요즘은

       
      나무 끝에 달려 있는


      몇 개의 열매를 상상합니다.

      어쩌면 단 한 개라도,


      끝까지 아름답게 달려 있기를

      바랍니다.

      진정한 풍요로움이란,


      조화와 안정 속의 평화 같은 것

      이지요.


      수가 아니라 충실 같은 것입니

      다.

      욕심이 아니라


      하나하나 포기 하고


      마지막에 남은 그것의 넉넉함입

      니다.

         - 옮긴 글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허종태님의 자연영상 유튜브 채널입니다 1 webmaster 2020.02.09 738
2948 가파 2021.11.09 43
2947 봄을 바라보며 가파 2021.04.15 51
2946 무게 1 가파 2022.02.13 60
2945 두 번 째 낙하 가파 2021.11.10 71
2944 나는 아주 예쁘게 웃었다 지찬만 2021.03.09 77
2943 다시 봄 가파 2024.03.10 82
2942 4월이면 생각나는 것들 가파 2021.04.18 84
2941 흐릿한 길 가파 2021.01.17 89
2940 아름다운 것들 가파 2021.09.05 94
2939 별에서 꽃이 된다는 것은 가파 2022.01.23 97
2938 한계 가파 2021.11.17 98
2937 새로운 존재 새말 2015.08.15 98
2936 삶은 정답이 없습니다 지찬만 2021.04.09 99
2935 먼 곳 1 가파 2022.01.01 101
2934 장마 가파 2020.07.01 111
2933 내 안엔 아직도 봄이 가파 2021.11.17 112
2932 은혜로우신 아버지 새말 2015.08.16 112
2931 거룩하여짐 1 새말 2015.08.29 112
2930 내가만든 나의 인생길 지찬만 2020.12.20 117
2929 그리스도의 마음 새말 2015.08.22 118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148 Next
/ 1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