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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직장생활을 하고 있는 40세 여성입니다. 다니고 있는 직장이 올 여름 휴가를 주지 않았던 관계로 뉴스타트 프로그램에 참여하지 못해서 안타까운 마음입니다. 무려 7년동안 알러지로 고생을 하고 있거든요.

뉴스타트 프로그램에 다녀온 남동생이 이박사님이 쓰신 불치병은 없다라는 책을 선물해줘서 읽어보고 희망을 많이 갖게 됐습니다. 하지만 바쁜 직장생활을 하면서 스트레스를 몰아내고 채식위주 식단을 한다는 것은 실천이 너무 어렵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박사님의 지침대로 물을 많이 먹고 채식을 많이하려고 노력은 해봅니다만 알러지에는 뚜렷한 진전이 없습니다. 항히스타민제를 먹으면 면역력을 약화시킨다는 말씀에, 지난 몇 년간 매일 하루 한 알씩 먹어왔던 항히스타민제를 요즘은 줄여보려고 무진 애를 쓰고 있는데, 안먹으면 온몸이 벌겋게 부어오르고 얼굴의 경우는 눈 코 입이 부어서 거울을 보면 끔찍할 정도가 됩니다. 그래서 출근을 하기 위해 할 수 없이 약을 먹는 악순환이 계속되고 있답니다. (어제도 항히스타민제 안먹고 이를 악물고 버텨보려다가, 새벽에 일어나 할 수 없이 약을 먹었답니다. 요즘엔 작년에 생긴 자궁근종까지 사이즈가 커지고 있어서 더욱 괴로운 심정입니다.)

질문드리고 싶은 것은 물에 대한 내용인데요, 물을 많이 먹으면 독소를 내보내는 데 좋을 거 같아서 지난해부터 암웨이의 정수기를 집에 달아놓고 있습니다. 그런데 요즘 알러지 관련 커뮤니티 사이트를 보면 이온수기가 알러지 체질을 개선시킬 수 있다는 내용이 많이 올라옵니다. 정수기는 물만 깨끗하게 하는 것이지만, 이온수기는 물을 산과 알카리로 분리해서, 산성물로는 몸을 씻고, 마시는 물은 알카리수를 이용하면 건강에 좋다는 내용입니다. 특히 솔고 바이오니카 이온수기로 알러지를 치료하면서 동시에 장계통도 튼튼해졌다고 말씀해주시는 분이 많네요.

이온수기가 정말 건강에 도움이 되는 것인지, 전문적인 소견을 듣고 싶습니다.

  1. 존경하는 박사님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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