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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님의
    얼굴을 볼 수가 없습니다.

    그러나
    님이 올리는 글과 음악을 통해서
    나는 님의 아름다운 모습과
    고운 정을 느낄 수 있습니다.

    님의 정겨운 마음을
    읽을 수도 있습니다.

    보이지 않고 들을 수만 있는
    사이버 공간 이지만
    우리는 서로의
    마음을 전할 수는 있습니다.

    부끄럽지 않고
    미안하지도 않은
    그렇다고 흉 볼일도 없는
    얼마나 좋은 공간 입니까?

    순박하고 거짓없는 대화속에
    생각을 주고 받을 수 있는
    진실한 마음을 나눌 수 있는

    이러한 감정속에 살 수 있음을
    감사하고 싶습니다.

    사이버 공간에서 싹튼 정
    언젠가는 순수하게
    편안한 만남도 있으리라는
    해맑은 마음으로

    언제나 이 자리에 머물면서
    아름다운 세상 우리 함께
    열어 갔음 좋겠습니다.

    - 좋은글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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