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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대 숨쉬는 하늘아래
      그대 머무는 세상에서
      추억 한줌으로 살 수 있음도
      행복이라면 행복이지요.
      욕심부려 무엇합니까?

      미우면 미운대로
      슬프면 슬픈대로
      세상사 순응하며 살 일이지요.
      성급한 걸음으로
      앞서 갈일 있겠습니까?

      사랑이 부족했다면
      더 깊이 사랑하는 법을 배워야지요.

      해답 없는 사랑
      규칙 없는 사랑일지라도
      만남은 소중해야 합니다.
      인연은 아름다워야 합니다.

      인간은 홀로 존재 할 수 없기에
      젖은 어깨 털어주고,
      때묻은 마음 헹구어내어
      잘익은 봄길로 함께 걸어가야겠습니다.

      - 좋은 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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