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Navigation

2011.12.27 07:20

또 한해를 보내며

조회 수 1078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또 한해를 보내며
 

 

또 한해가 가 버린다고

한탄하며 우울해 하기보다는

아직 남아 있는 시간들을 고마워 하는

마음을 지니게 해 주십시오
 
한 해 동안

받은 우정과 사랑의 선물들

저를 힘들게 했던 슬픔까지도

선한 마음으로 봉헌하며...
 
솔방울 그려진 감사 카드 한장

사랑하는 이들에게 띄우고 싶은 12월
 

 

이제 또 살아야지요.

해야 할 일들 곧 잘 미루고

작은 약속을 소홀히 하며...
 
나에게 마음 닫아걸었던

한 해의 잘못을 뉘우치며

겸손히 길을 가야 합니다.
 

 

같은 잘못을

되풀이하는 제가 올해도 밉지만

후회는 깊이 하지 않으렵니다.
 
진정 오늘 밖에 없는 것처럼

시간을 아껴 쓰고 모든 이를 용서 하면

그것 자체가 행복일텐데

이런 행복까지도 미루고 사는

저의 어리석음을 용서하십시오.
 

 

보고 듣고 말 할것 너무 많아

멀미 나는 세상에서

항상 깨어 살기 쉽지 않지만
 
눈은 순결하게 마음은 맑게 지니도록

고독해도 빛나는 노력을 계속하게 해 주십시오.
 

 

12월엔 묵은 달력을 떼어 내고

새 달력을 준비하며 조용히 말하렵니다.
 
가라, 옛날이여 오라 새 날이여

나를 키우는데 

모두가 필요한 고마운 시간들이여...
 
 
- 좋은 글 중에서 -
 

 

 

  1. 허종태님의 자연영상 유튜브 채널입니다

    Date2020.02.09 Bywebmaster Views737
    read more
  2. 바람 부는 날.

    Date2013.12.19 By四時春/申澈均. Views1097
    Read More
  3. 순례자의길

    Date2013.11.27 ByAngela^^* Views1094
    Read More
  4. 말 한 마디가 긴 인생을 만듭니다

    Date2012.10.06 By지찬만 Views1094
    Read More
  5. 새로운 날들을 위하여

    Date2012.02.09 By지찬만 Views1094
    Read More
  6. 기쁨을 같이 하고 싶은 사람

    Date2012.09.20 By지찬만 Views1093
    Read More
  7. 좋은 친구가 그리운 날

    Date2012.06.29 By지찬만 Views1092
    Read More
  8. 인생을 음악 연주 하듯 살아가면

    Date2012.01.29 By지찬만 Views1092
    Read More
  9. 날마다 배우며 살게 하소서

    Date2013.07.27 By지찬만 Views1091
    Read More
  10. 오늘을 위한 기도.

    Date2013.11.23 By四時春/申澈均. Views1089
    Read More
  11. 만들어 가는 우정과 믿음 그리고 행복

    Date2011.11.03 By지찬만 Views1088
    Read More
  12. 기뻐하라

    Date2012.03.21 By지찬만 Views1086
    Read More
  13. 아무 것도 아닌 것처럼

    Date2011.11.06 By지찬만 Views1084
    Read More
  14. 따뜻한 행복을 주는 사람들

    Date2012.01.08 By지찬만 Views1082
    Read More
  15. 아름다운 미래로 가는 길목

    Date2011.11.04 By지찬만 Views1082
    Read More
  16. 살아온 삶, 그 어느 하루라도

    Date2012.02.18 By지찬만 Views1078
    Read More
  17. 지우고 다시 쓰는 생각

    Date2012.01.18 By지찬만 Views1078
    Read More
  18. 또 한해를 보내며

    Date2011.12.27 By지찬만 Views1078
    Read More
  19. 깜깜한 새벽을 걷어내고 떠오를 때는

    Date2013.10.12 By지찬만 Views1075
    Read More
  20. 작은 의미의 행복

    Date2012.03.29 By지찬만 Views1074
    Read More
  21. 생각이 아름다운 이야기

    Date2011.10.28 By지찬만 Views1074
    Read More
Board Pagination Prev 1 ... 119 120 121 122 123 124 125 126 127 128 ... 148 Next
/ 1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