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Navigation

2012.01.14 06:48

삶의 잔잔한 행복

조회 수 1060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삶의 잔잔한 행복
 

 

마음이 맞는 사람과

아침공기를 마시며

산책할 수 있다면

손을 잡지 않아도

따스한 온기가 가슴으로 느껴져

내내 미소가 떠나지 않는다면

욕심없는 행복에 만족하겠다.
 

 

마음이 닮은 사람과

한 곳을 바라보며 걸어갈 수 있다면

눈빛이 말하는 것을 읽을 수 있어

가슴으로 포근하게

슬픔을 안아줄 수 있다면

이름없이 소박한 삶에도 만족하겠다.
 

 

사랑을 사랑하는 사람들과

벗이 되어 동행할 수 있다면

꼭 옆에 같이 살지 않아도

가끔씩 기분좋은 소식을 전하는 일에

들뜬가슴 열어 세상을 헤쳐 나간다면

때때로, 지치고 힘들다해도

손해보는 삶이라도 후회는 없겠다.
 

 

세상에 빛나는 이름 남기지 못한다 해도

작은 행복에 만족할 줄 알았다면

명예가 사랑보다 귀한 것이 아님을 깨달았다면

앞에 놓인 빵의 소중함을 경험했다면

진실을 위해 소중한 어떤 것을 희생했었다면
 

 

먼 훗날, 어둠이 조용히 나리울 때

삶의 잔잔한 행복을

차지했었노라 말할 수 있겠다.
 
 
- 좋은 글 중에서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허종태님의 자연영상 유튜브 채널입니다 1 webmaster 2020.02.09 737
469 마음 먹기에 달린 인생 지찬만 2012.01.05 1073
468 감사와 만족은 미인을 만든다 지찬만 2012.10.14 1069
467 원망 하지 않는 삶 지찬만 2012.10.13 1069
466 마음의 안테나 지찬만 2013.10.26 1069
465 빈 손으로 돌아갈 人生 지찬만 2012.10.02 1068
464 지금 해야 할 일만 생각하기 지찬만 2012.02.20 1068
463 아픔 만큼 삶은 깊어지고. 四時春/申澈均. 2013.11.19 1068
462 가는세월 오는세월 지찬만 2012.02.22 1065
461 사람의 인연이란 지찬만 2012.01.11 1065
460 웃음의 뿌리는 마음입니다 지찬만 2012.02.15 1064
459 바람이 그렇게 살다 가라 하네 지찬만 2011.11.20 1062
» 삶의 잔잔한 행복 지찬만 2012.01.14 1060
457 자신의 생각이 곧 자신의 운명 지찬만 2011.12.23 1060
456 우리 삶의 마음 가짐 지찬만 2012.01.23 1057
455 3분이면 편안 해 집니다 지찬만 2014.02.27 1056
454 배려는 타인의 마음을 열게하는 열쇠다 지찬만 2012.01.30 1056
453 사랑하는 예수님 안녕하세요? 四時春/申澈均. 2013.12.06 1054
452 이기는 사람과 지는 사람 지찬만 2012.06.20 1053
451 올바른 마음의 길 지찬만 2012.12.02 1052
450 감사의 기도. 四時春/申澈均. 2013.12.30 1052
Board Pagination Prev 1 ... 120 121 122 123 124 125 126 127 128 129 ... 148 Next
/ 1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