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Navigation

조회 수 1078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가만히 생각해 보면
      살아온 삶의 단 하루
      지우고 싶은 날은 없습니다.

      아무리 아픈 날 이었다 해도
      지우고 싶은 날은 없습니다.
      그 아픔 있었기에 지금 아파하는
      사람을 헤아릴 수있기 때문이며,

      그 아픔 있었기에
      아픔을 호소하는 사람에게
      희망을 이야기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가만히 생각해 보면 살아온 모든 날,
      그 어지러웠던 날들도 단 하루
      소중하지 않은 날이 없었습니다.

      지금, 누가 혹시
      아픔과 슬픔속에 고통을 잊으려 한다면
      지우개 하나 드릴 수 있지만,
      고통의 날을지우려 한다면
      이렇게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이 고통의 날이 얼마나
      소중한 날 이었는지 아시게 될 거예요.
      지나고 나면 그래서
      제가 지우개를 드린 걸 원망하게 될 거예요.

      가만히 지난 날을 생각해 보면
      모든일이 소중한 것처럼,
      가만히 지나간 날을 생각해 보면 모든 날중
      단 하루도 지우고 싶은 날이 없습니다.

      지금 또한 소중한 날들 중의
      하나가 또 지나가고 또 시작 되고 있음은
      참으로 감사한 일입니다.

      그래서 가만히 생각해 보면
      참 감사한 일과 감사한 날들만
      우리 생의 달력에 빼곡히 남게 됩니다.

        -좋은 글-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허종태님의 자연영상 유튜브 채널입니다 1 webmaster 2020.02.09 737
548 작은 쉼이 있는 곳.../ 이동영 2003.05.09 3287
547 작은 의미의 행복 지찬만 2007.11.26 2173
546 작은 의미의 행복 지찬만 2010.04.06 3526
545 작은 의미의 행복 지찬만 2012.03.29 1074
544 작은것이 정말 귀하고 소중합니다 지찬만 2010.06.12 3896
543 잔은 비울수록 여유가 있답니다 지찬만 2009.10.31 3325
542 잔은 비울수록 여유가 있답니다 지찬만 2014.03.07 633
541 잘 살고 있습니까? 四時春/申澈均. 2014.01.15 940
540 잘 웃는 사람이 되는 비결 지찬만 2007.04.14 2301
539 잠 안오는 밤을 위하여 오색 못쟁이 2003.04.10 3899
538 잠자리의 사랑 이야기 최병룡 2011.06.23 1570
537 장례식은 춤파티로 신충식 2011.05.15 1790
536 장마 가파 2020.07.01 111
535 장미꽃 향기 나는 마음 지찬만 2008.05.20 2343
534 장미빛 사랑이고 싶다 지찬만 2007.03.19 2380
533 장미의 향기보다 더 황홀한 당신 지찬만 2007.05.16 2061
532 재미있는 화면 써니 2003.04.17 3872
531 재숙언니의 목소리는 언제나 새처럼~~~/ 이동영 2003.06.02 3215
530 저마다 서 있는 자리에서 지찬만 2012.09.10 1137
529 저에게 감나무와 사과 나무가 생겼어요 써니 2005.02.22 3040
Board Pagination Prev 1 ... 116 117 118 119 120 121 122 123 124 125 ... 148 Next
/ 1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