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을 위한 기도.
나로 하여
오늘을 살게 하소서
내일이 마지막 날인 것처럼
내일이 오면
또
그 내일이 온다는
안일함으로
오늘 내게 주어진
소중한 작은 것들을
부디 잃지 않게 하소서
더러는
마음 상하는 일이 있었더라도
나보다는 너의 편에서
이해할 수 있는 여유를
더러는
우쭐하는 마음이 있었더라도
칭찬은 너에게로
돌릴 수 있는 따스한 용기를
날카로운 시선에는
오히려
부드러움을
미움에는 오히려
베푸는 향기를
나로 하여
오늘을 그렇게 살게 하소서
내일이 마지막 날인
것처럼
지나고 나면 다시는
오지 않을 오늘이라면
지금 이 시간 사랑으로
절박하기 때문입니다
(홍수희·시인)
|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 공지 | 허종태님의 자연영상 유튜브 채널입니다 1 | webmaster | 2020.02.09 | 731 |
| 2488 | 가는세월 오는세월 | 지찬만 | 2012.02.22 | 1065 |
| 2487 | 아픔 만큼 삶은 깊어지고. | 四時春/申澈均. | 2013.11.19 | 1068 |
| 2486 | 지금 해야 할 일만 생각하기 | 지찬만 | 2012.02.20 | 1068 |
| 2485 | 빈 손으로 돌아갈 人生 | 지찬만 | 2012.10.02 | 1068 |
| 2484 | 마음의 안테나 | 지찬만 | 2013.10.26 | 1069 |
| 2483 | 원망 하지 않는 삶 | 지찬만 | 2012.10.13 | 1069 |
| 2482 | 감사와 만족은 미인을 만든다 | 지찬만 | 2012.10.14 | 1069 |
| 2481 | 마음 먹기에 달린 인생 | 지찬만 | 2012.01.05 | 1073 |
| 2480 | 생각이 아름다운 이야기 | 지찬만 | 2011.10.28 | 1074 |
| 2479 | 작은 의미의 행복 | 지찬만 | 2012.03.29 | 1074 |
| 2478 | 깜깜한 새벽을 걷어내고 떠오를 때는 | 지찬만 | 2013.10.12 | 1075 |
| 2477 | 또 한해를 보내며 | 지찬만 | 2011.12.27 | 1078 |
| 2476 | 지우고 다시 쓰는 생각 | 지찬만 | 2012.01.18 | 1078 |
| 2475 | 살아온 삶, 그 어느 하루라도 | 지찬만 | 2012.02.18 | 1078 |
| 2474 | 아름다운 미래로 가는 길목 | 지찬만 | 2011.11.04 | 1082 |
| 2473 | 따뜻한 행복을 주는 사람들 | 지찬만 | 2012.01.08 | 1082 |
| 2472 | 아무 것도 아닌 것처럼 | 지찬만 | 2011.11.06 | 1084 |
| 2471 | 기뻐하라 | 지찬만 | 2012.03.21 | 1085 |
| 2470 | 만들어 가는 우정과 믿음 그리고 행복 | 지찬만 | 2011.11.03 | 1088 |
| » | 오늘을 위한 기도. | 四時春/申澈均. | 2013.11.23 | 1089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