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Navigation

조회 수 2058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193AE7234CEE409E0839E9

 

<세브란스병원> 심장병동에 걸린 시(詩)

서울의 신촌에 있는 <세브란스병원> 심장병동에 가면
지은이의 이름도 없는 무명의 詩가 걸려있다.

주님!
때때로 병들게 하심을 감사합니다.
인간의 약함을 깨닫게 해주시기 때문입니다.

가끔 고독의 수렁에 내던져 주심도 감사합니다.
그것은 주님과 가까워지는 기회입니다.

일이 계획대로 안되게 틀어주심도 감사합니다.
그래서 나의 교만이 반성될 수 있습니다.

아들딸이 걱정거리가 되게 하시고
부모와 동기가 짐으로 느껴질 때도 있게 하심을 감사합니다.
그래서 인간 된 보람을 깨닫기 때문입니다.

먹고사는데 힘겨웁게 하심을 감사합니다.
눈물로써 빵을 먹는 심정을 이해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불의와 허위가 득세하는 시대에 태어난 것도 감사합니다.
하나님의 의가 분명히 드러나기 때문입니다.

땀과 고생의 잔을 맛보게 하심을 감사합니다.
그래서 주님의 사랑을 깨닫기 때문입니다.

주님!
감사할 수 있는 마음을 주심을 감사합니다.
우리는 가능성이 있습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허종태님의 자연영상 유튜브 채널입니다 1 webmaster 2020.02.09 756
888 **이 귀한 입으로 10가지 말만** 지찬만 2007.03.15 2643
887 꿈과 웃음은 한집에 산다 지찬만 2009.08.11 2643
886 서로를 격려하는 삶을 살아가자 지찬만 2009.09.07 2645
885 삶이란!참으로 지찬만 2010.06.03 2645
884 ^^*가장 행복한 사람*^^ 지찬만 2007.02.21 2646
883 미소가 있는 아침 지찬만 2010.06.29 2646
882 노력에서 오는 기쁨 지찬만 2010.03.05 2647
881 마음의 평화 지찬만 2009.09.11 2648
880 세상만사는 마음먹기 나름이다 지찬만 2010.07.15 2649
879 한 사람의 힘 정하늘 2005.05.24 2652
878 Tai Wan Tai Pai 중정 기념당 임경환 2007.02.14 2652
877 人生을 둥글게 둥글게 지찬만 2009.01.30 2654
876 그대 홀로 있기 두렵거든/인애란 지찬만 2008.01.20 2655
875 人生이 걸어가고 걸어간 길은 지찬만 2010.03.20 2656
874 부부란 무슨 관계인가 지찬만 2010.08.27 2657
873 ★..막담아서먹는 김치 .. 고구마 감자 와 곁들여 한입 꿀꺽 !! choihong 2011.02.28 2657
872 그리움의 심지 지찬만 2006.09.29 2658
871 웃음이 있는 자 에게는 가난이 없다 지찬만 2009.12.27 2658
870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기다림 지찬만 2010.01.29 2658
869 새해 첫날 소망 지찬만 2011.01.01 2658
Board Pagination Prev 1 ... 99 100 101 102 103 104 105 106 107 108 ... 148 Next
/ 1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