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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사님 안녕하세요? 암카페 활동을 하다가 얼마전 다른 환우분들의 추천으로 박사님의 사이트를 알게됐습니다. 인터넷을 통해 박사님의 강의를 듣게 되었습니다. 너무 깊은 감명과 내가 이제껏 하나님을 잘못 섬겼구나라는 후회가 동시에 몰려 들었습니다.

 
전 현재 36세. 김영상이라는 남자입니다.
작년 9월27일 설암 1차수술(왼쪽혀 /3절제후 이식수술)
올 6월16일 설암 재발 (반대쪽 턱밑 임파선 전이)
7월10일부터 8월22일까지 방사선 치료, 항암 1회
9월13일 왼쪽 귀밑 혹 조직검사 예정
그런데 첫 수술한 왼쪽 귀밑에 또 작은 혹이 자라고 있습니다. 오늘 조직검사를 하게 됩니다.
근 1년간의 투병활동이 너무 힘듭니다. 방사선치료로 원발부위인 혀와 목을 다 태워 미각이 아직 돌아오지도 않았는데. 다시 조직검사라니..정말 처와 자식들만 아니면 솔직히 자살이라도 하고 싶은 심정이었습니다.
 
하지만 박사님의 강의를 듣고. 마음의 평안을 많이 얻게되었습니다. 그렇구나 현대 의학만이 전부는 아니구나..하지만..재발 후 다시 혹이 만져짐에 따라 너무 깊은 불안과 두려움에 휩싸여 있습니다. 성경과 기도로 맘을 잡고는 있지만...이미 연약해져버린 육체와 정신이 언제까지 버텨줄지 모르겠습니다.
 
살고 싶어서..책임감을 다 하고 싶어서..이번 조직검사에도 암이란 진단이 나오면 수술할 수 있으면 해야지..라는 맘과 아냐 이정도면 충분해,,,나도 이젠 하나님께 다 맡겨봐야지라는 두 맘이 자리 잡고 있습니다. 더군다나 거울을 보면 혹이 보이기에 그때마다 어렵게 유지되었던 평안이 너무 쉽사리 사라지고 있습니다.
 
믿음을 갖을 수 있도록 기도해주세요..
이겨낼 수 있도록 기도해 주세요.
어떤 결정이든 옳은 결정 할 수 있도록 기도해주세요
 
원래는 제가 어떻게 해야 할까요?라는 문의를 드릴려고 했는데...결국 답은 제 믿음에 달려 있다는 생각이 글을 쓰면서 드네요.
어떻게 하면 흔들리지 않는 믿음을 갖게 되죠?
 
뉴스타트로 하나님의 새로운 거듭난 자녀가 되고 싶은데..구강암은 빨리 퍼진다던데..그 사이 죽으면 어쪄지? 방사선으로 정상세도도 다 죽였는데....귀밑혹은 정상세포 없이 어떻게 없어지지? 등등의 많은 사각이 절 괴롭히고 있습니다.
 
 
도와주세요. 너무 힘듭니다.
2006년9월13일
김영상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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