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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5.16 11:56

답글감사한니다.

조회 수 2258 추천 수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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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 감사합니다. 저의 이번 경우는 진행속도가 무척 빠릅니다. 그리고 암세포가 장기 여기저기를 누르고 있고 협착되어 있습니다. 오늘 저녁 입원후 팻검사결과를 알게되겠지만 결과가 아주 좋을것 같지는 않습니다. 제가 느끼는 통증이나 느낌으로 .
뉴스타트는 당연히 하겠지만 이렇게 빨리 진행되는 경우에도 뉴스타트만해도 가능한지 여쭈어보고싶습니다.  (빠른 전이가 이루어질까봐 염려됩니다) 그리고 장기들과 유착되고 장기들을 누르고 있는 상황에서 도 수술하지 않고 뉴스타트만 해도 되는지 아니면 일단 크게 누르고 있는 암세포를 일단 제거하고 유착되어있는 장기들을 (요도관이나 방광 대장등) 수술한 후에 (항암치료나 방사선치료를 하지 않고) 뉴스타트를 하는게 나은지 잘 모르겠습니다.  사실 수술할 생각과 그이후를 생각하면 끔찍하긴합니다 ) 이번 시련을 계기로 저의 마음은 하나님을 영접해서인지 기가막힌 상황과는 맞지않게 무척 편안합니다. 제병의 발병원인도 박사님의 강의를 통해 알게되었습니다. 박사님! 여러가지로 감사드립니다. 팻검사결과를 모두 알고 말씀드리면 좋겠지만 오늘 입원하여야겠기에 이렇게 급히 글 남깁니다. 입원후 대장암검사와 다시 신장검사를 하고 난후 의사선생님과 여러결과를 가지고 상의할려고합니다. 예정대로 수술을 할지 아니면 안할지등...

저처럼 진행이 빠른 경우에도 뉴스타트를 하면서 기다려도 되는지  그리고 장기들을 누르고 유착시키고있는 커다란 암세포 조차 제거하지않고 그대로 뉴스타트를 해도 좋은지   빠른 답변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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