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Navigation


조회 수 2891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질문: Hi, Dr. Lee, We always appreciate your great insight for everything. My wife has been SEVERELY suffering with Tinnitus on the the left ear for months. We have tried so many specialists including the top ENT specialists in Boston and Chinese doctors. However, no one can seem to identify the cause of it . They say it is Pulsated Tinnitus that has the same cycle as the heart's pulsation. Dr. Lee, could you kindly give us a way that can save her from the agony? Thank you.

답글

우선 최고의 의학수준을 자랑하는 보스톤의 최고수준의 전문의들에 의하여 원인이 발견되지 않았기에 얼마나 다행인지 모르겠습니다. 특히 양쪽이 아닌 한쪽에만 심장박동과 동시에 생기는 이명은 심각한 혈관기형, 뇌종양, 중이염증, 신경종양 등등의 수술적 치료를 요구하는 질병들이 원인이 될 수 있는 경우입니다. 전문의들에 의하여 위에 열거한 가능성들이 발견되지 않았기 때문에 다음의 경우를 원인으로서 생각해보시기 바랍니다. 다음의 경우는 그냥 원인불명으로 처리되어버리는 경향이 농후한 경우들입니다.

이명(Tinitus)는 청신경이 과민한 반응을 하여 여러 종류의 소리가 귀속에서 들리는 상태입니다. 그리고 청신경 자체는 전혀 이상이 없지만 신경 주위의 조직에 이상이 생겨서 청신경에 영향을 미쳐서 소리가 들리는 것 같은 현상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모든 종류의 신경조직은 어떤 형태로던지 손상을 입으면 과민한 반응을 보입니다. 예를 들어서 당뇨성 말초신경염의 경우는 높은 혈당 때문에 모세혈관 세포들에 탈수현상이 일어나 결국 손상이 되면 혈관자체가 파괴되고 그 결과 신경조직에 산소나 영양공급이 불가능해지게 되면 신경조직은 손상을 받게되고 점점 죽어가게 됩니다. 이렇게 손상을 받기 시작한 신경조직은 과민한 반응을 일으키어 전혀 외부적인 자극이 없는데도 불구하고 바늘로 짜르는듯한 따끔따끔한 느낌이 들게 됩니다. 그러므로 만약 청신경이 이러한 경우에 처할 경우에도 과민한 반응을 보여서 소리가 나게 되는 것입니다.

정신적 스트레스나, 과로, 또는 과식으로 인간의 세포 속에서 과잉생산되는 활성산소(유해산소,Oxygen Free Radical)가 청신경 세포들을 공격하여 손상을 입힐 경우에도 유사한 현상이 일어날 수도 있지요. 모든 신경세포들(중추신경인 청신경도 포함해서)은 손상을 받았을 경우에 즉시 재생기전이 작동하여 손상을 회복시킵니다. 그러나 손상 받는 속도가 회복시키는 속도보다 더 빠를 경우에 과잉반응이 일어난다고 볼 수 있습니다. 특히 수면부족, 과로와 전반적인 건강상태가 악화되어 있을 경우에 더 쉽게 이명 현상이 더 쉽게 일어날 수가 있습니다.

또 스트레스와 함께 식생활의 문제 운동부족 등으로 인하여 면역력이 약화되어 과민성체질, 곧 알레르기성 체질이 되면서 알러지성 비염이나 알러지성 중이염, 또는 내이에 아주 약한 알레르기 반응이 일어나서 조직들이 예민해지면서 청신경이 과민반응을 하게 될 수도 있습니다. 이런 경우에는 전문의들의 검사에도 잘 나타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알레르기 반응의 정도가 너무 미약해서 찾아내기가 힘들기 때문이지요.

이러한 관점에서 제가 드리고 싶은 말씀은 이명자체에 너무 집중하여 신경을 쓰시지 마시고 생활전반에서 문제점을 발견하셔서 수정해 나가시도록 하시는 것이 옳은 접근방법이라는 것입니다. 식생활에서도 균형이 잘 맞지 않으면, 과도한 고지방식사, 자극성 음식이나, 카페인이 함유된 자극성 음료들을 삼가시는 것이 도움이 될 것입니다. 그리고 충분한 수분의 섭취가 중요합니다.

일에만 너무 쫓기시는 생활이 아니신지요?

아니면 다른 내면적 갈등이 심한 상황이 벌어진 것은 없는지요?

수면시간은 충분한지요?

이런 문제들을 잘 파악하셔서 우선 해결하셔서 활성산소의 과잉생산을 막아야 합니다.

뉴스타트 생활로 면역력을 향상시키시고 전반적인 건강상태를 향상시키시면 신경의 회복돠 점차 이루어지게 되시면 확실히 이명은 없어집니다.

희망을 가지시고 새로운 출발을 시도해 보시기 바랍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존경하는 박사님께 2 그레이스리 2020.10.15 3814
2522 갈림길에서 박사님 말씀에 의지하고 싶습니다. 1 최순봉 2011.05.24 2455
2521 감기 1 춘향이 2015.03.23 736
2520 감기후 후각상실 1 해피달펑 2014.06.07 2458
2519 감사드려요 1 Yijeong 2019.06.26 393
2518 감사와 XX/XY에 대한 질문 1 Ho 2012.07.01 1787
2517 감사와 걱정 최민식 2008.12.02 2695
2516 감사의 인사 1 wonderful 2014.05.05 1249
2515 감사의 편지 1 원정연 2012.04.08 1765
2514 감사인사 1 박문성 2012.07.22 1709
2513 감사함니다! yun 2014.10.09 854
2512 감사합니다 안형국 2007.01.25 1857
2511 감사합니다 이지훈 2008.12.05 2567
2510 감사합니다 1 신상헌 2010.02.10 2454
2509 감사합니다! 3 裵成龍 2009.05.13 2999
2508 감사합니다. 이상란 2003.06.24 2278
2507 감사합니다. 류종일 2007.02.06 1732
2506 감사합니다. 1 박정숙 2010.05.31 30484
2505 감사합니다.^.^ 민경구 2007.12.11 2094
2504 감사합니다.^^ 1 초록마을 2015.04.23 435
2503 감사합니다.박사님 1 스마일 2011.08.11 1988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58 59 60 61 62 63 64 65 66 67 ... 189 Next
/ 1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