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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으로, 참으로
답답합니다. 
그렇게 먹지도 못하고 백혈구 수치도 올라가지 않는
그런 답답한 상태까지 도달했다니요!

부디, 부디
아빠께서 저의 강의를 잘 들어보시고
깊이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그렇게 약해진 상태에서
사랑하는 아드님을 더 이상 약해지지 않도록
인위적인 치료를 중지하시기 바랍니다.
아드님의 골수도 반응하지 않고 있습니다.

모든 것이 피곤하고 지쳐 있다는 사실을 직시하시고
부디, 뉴스타트 강의를 통하여
완전히 새로운 이해를 가지시고
다시 접근하시기를 바랍니다.

먹지도 못한다니---
아드님의 마음 속에 먼저 희망의 싹이 트기시작해야 합니다.
그것을 위하여 아빠와 엄마가 먼저
생명의 진리를 깨달아 희망이 있다는 것을 아셔야만 합니다.
부디, 부탁드립니다.
물리적인 방법을 찾지 마시고
마음을 감싸 안아주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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