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Navigation


조회 수 3491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너무나 안타까운 상황이군요,

어머님의 면역체계가 너무나 약해져 있어서 암세포들이 너무 빨리 퍼져나가고 있는 것 같습니다. 대상포진이 왔었다는 자체가 이미 면역체계가 많이 약해져 있었다는 증거입니다.

지금 이러한 시점에서 전신 항암치료를 받으신다는 것이 얼마나 도움이 될런지는 의문입니다. 암을 더 이상 퍼지지 못하게 하다가 면역체계를 더 약화시키는 결과를 초래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환자가 전신 항암치료를 받으실 수 있는 체력이나 정신력이 있느냐 없느냐를 잘 판단하시고 결정하실 일입니다. 항암치료는 일반적으로 아무리 건강한 사람이 받아도 체력과 면역력을 현저히 저하시키는 치료라는 것은 상식적으로 이미 잘 알려져 있지 않습니까?

님의 글을 읽고 느끼는 것은 지금 현재 어머님의 상황은 치료를 받느냐 받지 않느냐로 갈등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라고 봅니다. 너무나 면역력이 약화된 상태이기 때문입니다. 지금은 인간의 힘으로는 아무 것도 가능한 것이 없는 상황이라고 판단이 됩니다. 그러므로 환자를 비롯한 온 가족이 사느냐 죽느냐의 문제를 초월하고 하나님께 전적으로 모든 것을 맡기시고 죽음의 두려움으로부터 영적인 자유함을 맛보시는 것이 최급선무인 것 같습니다. 그러한 영적인 자유로 말미암는 마음의 평화 속에서 하나님만이 이루실 수 있는 기적이 있을 수 있으니까요!

저도 기도하겠습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존경하는 박사님께 2 그레이스리 2020.10.15 3831
2262 이상구 박사님에게 아버님 증상에 대해 의논하고 싶습니다. 1 김동옥 2009.11.19 3582
2261 박사님!!너무~답답합니다 1 정연욱 2009.11.17 3428
2260 생후 120일 된 아기의 가래.... 1 진하영 2009.11.13 4704
2259 유전자 이상으로 인한 병에 관하여 1 그레이스 2009.11.13 3188
2258 제 아이에게 주고 싶은 선택의 자유 1 전명자 2009.11.11 3146
2257 편평모반에 대해서 1 Han Eun Sook 2009.11.11 4319
2256 엄마가 폐암말기 판정을 받으셨습니다. 1 우경수 2009.11.11 3219
2255 알고싶어요 1 권인애 2009.11.05 3007
2254 박사님께-(신종플루) 1 김나경 2009.11.05 3089
2253 황당한 수술 1 문춘순 2009.11.04 4131
2252 항암제중단과 전이에대한 의문 사항입니다 1 윤세용 2009.11.04 3883
2251 신부전과 현미밥 1 홍은숙 2009.11.04 3583
2250 예방적 차원의 항암약 투약에 대하여 1 이종세 2009.11.03 3094
2249 정신병을 앓고 있습니다. 1 김연섭 2009.11.01 3139
2248 폐결핵과 폐암.. 1 박미화 2009.10.24 4251
2247 면역치료에 대해서 1 성봉숙 2009.10.23 2633
2246 답변 부탁드립니다.. 1 신정란 2009.10.23 2413
2245 하난님의 응답을 받았습니다. 박예빈 2009.10.19 3324
2244 안녕하세요 1 파인 2009.10.16 2762
2243 갑상선 암... 꼭 수술 해야 하나요? 1 김미순 2009.10.13 2828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71 72 73 74 75 76 77 78 79 80 ... 189 Next
/ 1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