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Navigation


2008.02.27 19:19

부모와 하나님

조회 수 2271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박사님이 말씀하시는 하나님의 품성은 부모의 지극한 사랑과 매우 비슷한 것 같습니다.

‘주동적’표현도 부모, 자식 간에 충분히 있는 사실일 것입니다. 박사님이 설명하시는 그 하나님의 사랑은 그래서 너무나 따뜻합니다. 그렇다면 우리의 양식도 되겠고, 치료의 능력도 될것 같습니다.

 그러나, 그것이 인간 부모자식의 관계가 아니라, 하나님과의 관계인것을 생각하면 의문이 자꾸 생깁니다.

 


 부모는 자식이 바른길로 가길 끝없이 권하고, 실수를 용납할 뿐 아니라 부모자신의 잘못이라고 주동적으로 말하며, 돌아오지 않는 자식을 끝까지 기다립니다.

 본인의 부족함을 안타까워하며, 더 잘 양육하지 못한 것을 미안해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우리를 양육할 수 있습니다. 그분의 교육교재는 우리 부모의 교재와 다르고, 그분의 우리에 대한 이해는 부족한 인간 부모의 것과 다릅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강제하지 않고도 우리를 훈육할 수 있습니다. 마치 설리반 같은 훌륭한 교사가 헬렌켈러같은 불가능할 것 같은 장애인을 키워내며, 어머니의 뜨거운 사랑으로 패륜아를 돌이키는 것 처럼 말입니다. 돌아오지 않는 패륜 자식에게 우리 인간 부모는 미안함과 안타까움을 느낍니다. 우리의 부족함이 그 아이를 그렇게 성장시켰고, 바르게 양육하지 못했기 때문에 미안해 하는 것이고, 한 인간의 부모로서의 자신의 한계 때문에 안타까워 가슴이 아플 것입니다. 하지만 하나님은 우리와 다릅니다. 무엇이 불가능하게 합니까? 그분은 탁월한 부모요 교사가 아닙니까? 부모의 말을 듣지 않는 패륜자식도 그 내면에는 거스를 수없는 자신만의 병적충동이 있을 수 있고, 병적 행동에 대한 뇌의 기질적 감수성 같은 의학적인 문제도 있을 수 있고 사회적 인간관계의 구조의 영향도 있을 것입니다. 인간 부모는 그런 것들을 다 알지도 못하고 고칠 수도 없지만 하나님은 가능하시지 않습니까? 그래서 그의 완고한 고집의 원인을 제거해 줄 수 있지 않겠습니까?


 자유의지를 부정할 수 없어 눈물을 머금고 죄인의 멸망을 바라보신다는 박사님의 말씀이 충분이 이해되지 않아 안타까운 심정으로 감사의 말씀과 함께 이렇게 질문 드립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존경하는 박사님께 2 그레이스리 2020.10.15 3764
2362 살아있는 죽음 강박증.. 1 하늘사랑 2012.02.12 2008
2361 산야초에 대한 ... myson 2004.02.12 2182
2360 산만한 울아이.. 1 조연정 2009.04.20 3171
2359 사회생활 주기 조병호 2004.11.17 2085
2358 사춘기 1 secret 푸를송 2017.11.29 6
2357 사지운동증에 대하여 1 박진선 2009.06.18 2328
2356 사울 김용훈 2004.07.16 1928
2355 사실인가요? 이효정 2007.03.24 2251
2354 사상의학에 대한 질문 1 설악 2022.11.05 275
2353 사무실로 연락주십시오.. 관리자 2004.12.02 2129
2352 사망의 원인인 욕심에 대하여 1 바다 2011.10.02 2187
2351 사마귀는 식생활과 관련이 있나요? 1 이은정 2011.07.13 2150
2350 사로잡힘에 대한 질문 1 봉봉이 2023.08.29 203
2349 사랑하는 집사랑이 조기진통으로 입원했습니다~ 조지훈 2008.07.14 3260
2348 사랑의 듀엣 노래! 김현경 2006.01.11 2170
2347 사랑과 희망이 무엇입니까? 한승환 2005.03.24 2054
2346 사단의 전류와 성령의 전기파를 어떻게 구분 합니까? 1 피리 2016.01.19 743
2345 사단에 대하여 한의숙 2007.09.05 2309
2344 사기를 막는 방법 곽주영 2008.09.19 2974
2343 사구체신염에 대해 알고 싶습니다. 윤민식 2008.06.21 3322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66 67 68 69 70 71 72 73 74 75 ... 189 Next
/ 1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