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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2.17 11:30

박사님! 안녕하세요

조회 수 514 추천 수 0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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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저는 뉴스타트 172기에 참여하고 싶었던 참가자입니다.

그렇지만 부득이하게 12월 14일 딸결혼식을 치르느라 아쉽게 다음173기를 학수고대하고 있답니다.


저는 2013년 난소암 3기B 판정을 받고 서울 아산병원에서  수술 항암치료를 받고 관리하던중이었습니다.

그런데 지난 10월 갑자기 난소암 수치가 103으로 올랐습니다. 부랴부랴 CT를 찍었으니 아무것도 보이지않는다고 하였습니다.

그러나 수치가 올랐으므로 항암준비를 위하여 입원을 하라고 하였습니다. 그러나 상승수치만으로 항암을 하는것은 급할것 없다는 판단하에 미루고 있었습니다. 그러다가 11월 17일피검사결과  다시 난소암수치가 318로 오른것을 알게되었습니다. 그러나  CT상으로는 아무것도 보이지않는다고 하였습니다. 하지만 병원에서는 빨리 입원 항암준비를 하라고 하였지만 딸 결혼 준비로 저는 그럴 수 없다고 하였습니다. 그러다가  12월 초 박사님 뉴스타트 영상강의를 접하게 되었습니다.눈이 번쩍 뜨였습니다. 정말  열심히 박사님 강의를 들으며 희망차있을 무렵 결혼식 전날인 12월 13일 갑자기 견딜수 없는 뒤틀리는 통증으로 119구급차에 실려 아산 응급실로 가게 되었습니다. 진통제 맞고 X레이를 찍고 콧줄을 끼었습니다. X레이결과 장마비가 왔다고 했습니다. 저의 병원기록을 보고 원인이 무엇인지 알기위해CT를 찍은 결과  난소가 있던 자리에  4센티 암덩어리가 보인다고 하였습니다. 예견하고 있었지만 절망스러웠지요. 병원에서는 절대로 집에 갈 수 없다고 이대로 입원을 종용했지만 집에 와서 다음날 하느님이 도우사 딸결혼식을 무사히 치르게 되었습니다.

다음날 바로 외래진료에서 담당교수님께서 재발이니까 빨리 결정을 하라고 하시면서 1차재발환자들을 대상으로 하는 임상실험을 권유하셨습니다.  즉 저는 1년이 지난 상태이므로 똑같은 항암제를 쓸것이며 거기에 암세포만을 죽이는 베바시주맙(아바스틴)을 추가한다고 하였습니다. 그런데 두그룹으로 나누어 한그룹은 수술후 항암표적치료를 하고  또 한그룹은 항암표적치료제만으로 치료를 한다고 하였습니다. 그러나 랜덤식으로 하기때문에 환자에게 선택권은 없다고 하였습니다. 장황한 상황설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박사님! 저는 1월 10일 시작하는 173기에 참여한 후에 그 후로 결정을 미루고 싶습니다. 박사님 영상강의를 들은 후로는 수술도 항암도 하고싶지 않습니다. 그리고 어느정도 자신도 있습니다.,  병원에서는 이번주 중으로 곡 알려달라고 독촉합니다. 의외로 저는 급할거없다는 생각이 자꾸 듭니다. 그리고 임상실험에 참여하고 싶은 마음도 없습니다. 한편으로는 항암은 거부하더라도 암덩어리를 떼어내는 수술은하는게 좋지않을까하는 생각도 듭니다.

박사님! 지금 저의 상황에서  결정을 미루고  1월 10일 시작되는 정규프로그램에 참여한 후에 결정해도 될까요? 아니면

일단 수술을 하고 회복한 후에 항암을 미룬다고 하고 참여해야할까요? 지금 몸 컨디션은 좋은 편입니다

박사님! 도와주세요 긴글읽어주셔서 고맙습니다. 

  • profile
    이상구 2014.12.18 17:34
    임상실험은 전혀 권해드리고 싶지 않습니다.
    수술여부는 본인이 결정하시기 바랍니다.
    용기내시고 강의를 계속 들으시고 뉴스타트에 학신을 가지시기 바랍니다.
  • ?
    복실맘 2014.12.19 11:19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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