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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2.31 06:02

저 이름 바꿨어요.

조회 수 438 추천 수 0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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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이(李素耳)


주님은 내게 두 귀를 주셨지만

귀 없는 자처럼

두 귀의 고마움을 잊고 살았습니다.


주의 말씀으로 제 작은 귀를 씻어주사

영적인 것들과 거리가 먼

세상의 소리를 듣지 않게 하옵소서.


세미한 음성을 향해 귀를 열어

소음으로 가득찬 세상에서

거룩함과 속된 것을 분변하게 하옵소서.


깨끗한 귀로

주의 말씀을 듣게 하옵시고

정결한 마음으로 

지혜의 말씀을 사랑하게 하옵소서.


주의 말씀을 통해

믿음의 사람이 되게 하옵시고

귀 있는 자가 되어

살아가는 기쁨을 알게 하옵소서. 


필요한 것과 필요하지 않은 것

중요한 것과 중요하지 않은 것

없어도 되는 것과 꼭 있어야 하는 것을 깨닫는 

깨끗한 귀를 주옵시고

수없이 뿌려진 말들 중에서

진리의 말씀을 분변하는 귀를 갖게 하옵소서


매일 매일 하는 돌처럼 단단한 결심 중에서

깨끗한 귀 갖기를 소원하는

이 작은 소원만은 변치 않게 하옵소서.


언제나 진실하고

언제나 때에 맞게

말씀을 가려듣는

소이(素耳)로 살게 하옵소서


정명순,

밝음으로 산 지난 세월도 좋았지만

이제 사람들이

깨끗한 귀, 소이(素耳)로 부를 때

이름에 부끄럽지 않은 삶으로 대답하게 하옵소서.

  • profile
    이상구 2015.01.01 13:32
    깨긋한 소이로
    아름다운 소리를 들으시기를---

    근데 李는 어떻게 선택하셨는지요.
    이소이가 역시 소이다우네요.
  • ?
    이소이 2015.01.07 08:30
    책은 안들어 간게 확실 하군요.
    며느리 될 아이가 1월 11일에 한국 나가요.
    그 편에 책 보냄니다.
    제가 버릇없이 했어도 용서 하세요.
    저는 제가 좋다고 생각하면
    퍼 날라야 되는 승질 이거든요.

    친구 남편 이 진화 장로님이랑
    씨다폴에서 세미나 이야기 했다고 하드군요.
    그때 저도 봉사자로 갈게요.
  • ?
    이소이 2015.01.07 08:38
    李를 어떻게 선택했냐구요?

    같은 식구가 되보려구요^^

    농담이구요.




    제 maiden name이예요.

    30년만에 제 이름을 찾은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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