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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사구체 경화증 진단을 받아 면역억제제와 스테로이드 치료중에 있습니다. 

7분의 4정도 망가졌다고 하구요. 진단받은지는 1년다되어갑니다.

 

다름이 아니오라 약물치료가 끝나면 종교적인이유로 금식기도를 해도될지 여쭈어봅니다.

길게는 아니고 1일에서 3일정도 계획하는데요 신장이 나쁘면 금식하면 안된다고 하는 글들을 접하게되어

혼란스럽습니다. 금식으로 신장을 치료하겠다는것이 아니고 신앙적인 이유로 금식기도를 하려합니다. 

삼일 내지는 하루 정도도 안될까요.

 

마음이 참 아픕니다.

박사님께서 조언해주신다면 신뢰할것 같습니다.

 

 

 

  • profile
    이상구 2015.03.25 19:10
    진정한 마음의 평화를 이루시는 금식이라면
    하루정도는 큰 문제는 되지 않습니다.
    금식이란 꼭 모든 음식을 끊고 하는 것이 아니라
    식욕이나 다른 욕심에 자신을 맡기지 않고
    오직 하나님과의 대화에만 충실 하겠다는 의지로 하시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가장 단순한 영양공급, 소량의 현미 죽이나 과일즙,
    그리고 충분한 물의 공급을 하시기 바랍니다.

    사구체 경화증이라는 질병은 자가면역성 질병으로서
    지금 님께서 받으시고 계시는 면역억제제와 스테로이드 치료로는
    일시적인 증상치료에 불과하고
    원인은 전혀 치료하지 못하는 치료법입니다.
    혹시 질병의 치유를 위하여 금식하시며 기도하시겠다면
    금식하시지 마시고
    근본적 원인을 제거하는 치유의 길인 뉴스타트를 적극적으로 권해드립니다.
    님의 기도가 금식없이 응답 받으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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